성미술ㅣ교회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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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이야기27: 독일의 로마네스크를 완성하다 - 제2 슈파이어 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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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이야기] (27) 독일의 로마네스크를 완성하다 제2 슈파이어 대성당
무엇보다 눈여겨볼 것은 이미 언급한 석조 그로인 볼트 천장입니다. 네이브의 모듈을 단위로 그로인 볼트가 있고 양옆에 횡방향 아치가 있으며, 이것이 대응 기둥으로 이어지면서 주기둥을 형성합니다. 부기둥에는 클리어스토리의 아치에서 내려오는 작은 대응 기둥이 덧붙여졌습니다. 네이브월은 아케이드층과 클리어스토리의 2단 구성입니다. 갤러리가 있어야 할 곳은 단순한 벽면으로 처리되었는데, 이런 추상적 구성은 독일 로마네스크의 특징으로 초기에서부터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네이브월에서 입체감을 주는 수평적 요소들은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평평하고 단순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2 슈파이어는 제3 클뤼니와는 다른 단순하면서도 추상적인 독일식의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독일의 전성기 로마네스크를 종합하고 완성한 슈파이어 대성당은 클뤼니 수도원 성당과는 달리 지금도 주일이면 신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17일 부활 제6주일 의정부주보 7면, 강한수 가롤로 신부(민락동 성당 주임, 건축신학연구소)] 0 2,728 0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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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2 | 앙드레 부통 신부의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성당의 대형 벽화 | 2020-05-24 | 주호식 |
| 721 | 서울대교구 화양동성당 새 성전 예수승천상 | 2020-05-17 | 주호식 |
| 720 | 성당 이야기27: 독일의 로마네스크를 완성하다 - 제2 슈파이어 대성당 | 2020-05-17 | 주호식 |
| 719 | 벽 속에 갇혀있다 되살아난 부통 신부 벽화: 대전 주교좌대흥동본당 벽화 재현 작업 완성 | 2020-05-11 | 주호식 |
| 718 | 성당 이야기26: 노르망디 로마네스크의 전성기 - 캉의 생테티엔 성당 | 2020-05-02 | 주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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