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 (금)
(녹) 연중 제28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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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ksstl] 쪽지 캡슐

2020-12-18 ㅣ No.98580

 

 

갸냘픈 나레 접고

살포시 내려앉아

꽃술에 입맞추면

향기로운 꿀이

혀끝에 닿아

감미롭게 녹아드는

달콤함은 언젠가

입술에 닿던

임의 향기인가......

망각과 그리움속에

서서히 잊혀져가던

사랑스런 미소인가......

널찍한 어깨에

엎혀서 얼굴을 등뒤에 묻고

눈물이라도 흘릴것 같아

그따스했던 젊음이여......

이제는 바람에 날리는 풀씨처럼

그렇게 떠나 가렴.

 

사랑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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