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7일 (월)
(녹)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한국ㅣ세계 교회사

[한국] 1980년대 인천 가톨릭 학생운동과 지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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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16:43 ㅣ No.2077

1980년대 인천 가톨릭 학생운동과 ‘지티운동’



1. 들어가는 말

2. 초기 인가대연의 활동과 인천교구(1960~1970년대)

3. 1980년대 인가대연과 ‘지티’의 조직적 연대와 실천

4. 금요강좌: 합법과 비합법 통합운동의 매개

5. 맺음말



국문 초록

 

본 연구는 1980년대 인천 가톨릭대학생연합회(이하 인가대연)와 비합법 지하조직 ‘지티(GT)’의 연대를 중심으로, 합법 종교 기구와 지하 학생운동의 결합이 지역 민주화운동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인천교구의 진보적 토대 위에서, 인가대연은 지티 활동가의 유입을 통해 단순 신앙 모임에서 사회운동의 핵심 기구로 변모하였다. 지티 산하 그룹들은 인가대연의 주도권을 두고 경쟁했고, 결과적으로 지티 노선과 결합한 합법·비합법의 이중구조 운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월례 청년금요강좌’는 대중의 정치의식을 고취하는 공론장이자 가두시위로 이끄는 전략적 거점(알리바이)으로 기능했다. 나아가 노학연대에 따라 노동 현장에 투신한 활동가들의 ‘존재 이전’ 과정을 추적한다. 이 연대는 민주화 운동의 강력한 동력이었으나, 신학적 미숙함으로 ‘신앙실천운동’으로 발전하지 못한 한계도 노정하였다. 이를 통해 1980년대 한국 천주교 청년운동의 다층적 주체 구성과 유연한 실천 구조를 규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 

 

[교회사 연구 제68집, 2026년 6월(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 황경훈(우리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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