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ㅣ청소년 주일학교 청소년 관련 통합자료실 입니다.
|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한 환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청소년, 청년 사목 |
|---|
|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한 환대] 환대에서 출발하는 청소년, 청년 사목 나와 너 그리고 우리 Ep4.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청소년, 청년 사목
부모 교육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내 자녀의 신앙을 내 자녀가 선택하도록 하면 안 될까요?”
강압적으로 종교를 강요하기보다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이는 혼인 성소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혼인 성소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을 나타내는 표징인 부부 사랑을 실천하라는 특별한 부르심에 대한 응답”(『사랑의 기쁨』 72항)이다. 이 응답은 가정을 꾸리겠다는 결심을 포함한다. 가정은 “신앙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우리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들을 도와주도록 가르치는 곳”(『사랑의 기쁨』 287항)이 된다. 가정에서 “부모는 말과 모범으로 자기 자녀들을 위하여 최초의 신앙 선포자가 되어야 하며, 각자의 고유한 소명을 특별한 배려로 육성”(『교회헌장』 11항)해야 한다. 그러므로 가정은 청소년, 청년 사목이 이루어지는 가장 첫 번째 장소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 청년들에게 신앙의 뿌리를 물어보면 대다수가 부모님의 신앙이라고 고백한다. 청년들은 부모님의 신앙생활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신앙인으로 살아갈 결심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필자도 부모님께서 보여주신 기도 생활, 미사 참여, 본당 봉사 활동, 일상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신앙인으로서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도 처음에는 부모의 강요에 의해서 신앙 생활을 시작했다가도 자연스럽게 신앙이 삶 속으로 스며들어 신앙인의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특히 조부모는 청소년, 청년에게 신앙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관을 물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분들은 청소년, 청년에게 그리스도교 생활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정은 청소년, 청년이 혼인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들은 가정에서 자녀로서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에 고마워하고 가족의 유대를 중요하게 여기며, 자신도 때가 되면 가정을 꾸리기를 희망”(『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 262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정 공동체를 통하여 부부 사랑과 가족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생명 탄생, 가족 간의 돌봄, 상호 증여, 신앙 전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복잡하고 취약한 상황에 놓인, 도움이 필요한 여러 가정을 돌보는 일에 함께하면서 타인을 향하여 삶을 내어주는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이러한 경험들은 청소년이 세상 안에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터득하는 길이 된다. 그러므로 가정은 그들이 성소 식별이라는 청소년, 청년 사목의 근본적인 목표를 실현하는 장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가정은 청소년, 청년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가정에서는 그저 청소년, 청년의 신앙 성장을 본당 공동체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복음의 증인이 되어 가정의 복음화에서 출발하여 세상의 복음화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이진옥 페트라 :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 선임 연구원, 교황청립 살레시오 대학교(로마) 신학 박사, CBCK 교리교육위원회 총무
[2026년 8월 23일(가해) 연중 제21주일 인천주보 2면, 이진옥 페트라] 0 3 0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262 |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한 환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청소년, 청년 사목 |
14:23 | 주호식 |
| 261 |
재미있게 쉽게 외워지는 '구약 성경송' - 곡 다비오 |
06:40 | 김다비오 |
| 260 | 신부님, WYD가 뭐예요?: WYD, 본당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 2026-08-19 | 주호식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