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금)
(녹)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아버지의 영이시다.

영화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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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teresa69] 쪽지 캡슐

2016-03-02 ㅣ No.398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화 '프란치스코' 시사회 이벤트를 보고 신청을 하였는데, 당첨 확인을 하던 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보았는데 우와!!!!

떡하니 내가 당첨 되었네!!!!!

그 기쁜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 할 지... 친구에게 자랑하느라 전화를 하는 도중에야 알게 된 사실..

하필이면 명동 성당 사순 특강과 겹쳐졌다는...

사순 특강을 듣고 혼자 듣기 아까운 생각에 친구들과 함께 듣기로 약속을 잡아 놓은 것이었다.

이 일을 어찌하나 싶어 고민 하던 중 얼마전 오랜 냉담 에서 돌아서신 아버지가 생각났다.

극장 구경 하신지도 오래되셨을 테고 경제 활동을 접으시고 딱 1년 되는 시점..

부모님께 설명드리고 대한극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친구들과 미사를 함께 드리지 못하였지만 부모님께 시사회 티켓을 전해드리고 다시 명동 성당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다음 날 아버지께서 너무 좋은 기회였노라고 하시는 말씀과 너도 꼭 보라는 말씀을 듣고 영화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는 데

예매권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보게 되어서 신청합니다.

이미 시사회에 당첨되었기에 다른 분들께 기회를 드려야 하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다시 한번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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