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술ㅣ교회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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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이야기47: 로마네스크의 중심에 고딕을 - 부르고뉴와 노르망디의 고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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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이야기] (47) 로마네스크의 중심에 고딕을 부르고뉴와 노르망디의 고딕
노르망디 지역은 고딕 양식이 발달할 즈음에는 성당 건축이 침체기를 겪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는 정치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데, 정복왕 윌리엄 이후 노르망디는 오히려 잉글랜드에 예속되는 상황에서 프랑스도 아니고 영국도 아닌 지역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고딕 성당이라는 새로운 양식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기존의 로마네스크 성당에 고딕의 요소가 덧붙여지는 정도였습니다. 캉의 생테티엔 성당은 성가대석을 증축하면서 초기 고딕의 어휘들을 사용하여 성공을 거두기는 하였지만 이 시기의 일드프랑스 지역과 비교해보면 고딕 건축은 여전히 뒤진 상황이었습니다. 종교가 국가와 사회의 여러 상황과 무관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2021년 3월 14일 사순 제4주일 의정부주보 5면, 김승연 프란치스코 신부(수동 주임)] 0 1,741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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