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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평화를 위한 성장의 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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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에페 3,14-21)에서 사도 바오로는 우리가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성령을 통해 내적 인간이 굳세어져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채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복음(루카 12,49-53)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평화가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고 말씀하시며, 신앙인으로서 명확한 선택과 결단이 필요함을 일깨워 주십니다. 오늘 복음을 접할 때 '세상에 불을 지르러 오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조금 부자연스럽고 불편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세상과의 타협과 미지근한 태도를 경계하라는 강력한 사랑의 경고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좋은 게 좋은 거다"라며 적당히 묻어가거나 진리를 마주하는 것을 회피하곤 합니다. 하지만 라오디케이아 교회에 주어졌던 회개의 요구처럼,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신앙 태도는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지양해야 할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분열'은 미움이나 배척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와 하느님의 가치 사이에서 참된 것을 선택할 때 겪게 되는 영적 '성장통'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릴 때, 이러한 갈등을 극복하고 하느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된 평화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속 미지근한 부분을 주님의 성령의 불길로 활활 태워버릴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세상의 편안함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사랑 안에 굳건히 뿌리내리게 하소서. 신앙의 길에서 만나는 어려움과 갈등을 영적 성장의 계기로 삼아, 마침내 주님께서 약속하신 참평화에 도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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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2026년 10월 22일 목요일[(녹)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
06:27 | 김중애 |
| 192586 |
이 아름다운 아침에....... |
05:47 | 이경숙 |
| 192585 |
참된 평화를 위한 성장의 결단 |
05:26 | 손영줄 |
| 192584 |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으며 (하느님을 찾고 악을 피하여라) |
05:15 | 손영줄 |
| 192583 |
"오늘 예수님은, 수난의 세례를 받으신 분입니다."(루카 12, 50 마음에 와 닿음) |
04:54 | 한택규엘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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