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9월 26일 (토)
(녹)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스크랩 인쇄

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6-09-25 ㅣ No.192109

오늘 간만에 우리 성당 미사 참례를 같이 하였습니다. 올해부터 우리 성당이 철거하는 바람에 모 성당으로 다시 옮겨갔습니다. 모 성당에서 우리 본당에게 할애된 미사는 오후 2시입니다. 당시 아버지가 91세 연로하신 분이라 새벽 미사를 자주 가셨는데 그런데 올초는 겨울이고 아침에 성당 가시다가 혹시나 머리에 찬바람이 불면 않되어서 일부러 오후 2시 미사를 가시라 하고 저는 모 성당에 갔습니다. 모 성당 가다보니 9개월 동안 우리 성당 식구들과 같이 미사를 같이 못하다 보니 본이 아니게 서먹서먹하였습니다. 뜻은 그것이 아닌데 그런데 아버지 생각해서 그렇게 한것인데 ..다시 우리 본당 식구들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살아간다는 것이 같이 좋은 것을 나누고 같이 손을 잡고 같이 기뻐할 수 있고 슬퍼할 수 있으면 좋은것 같습니다. 신앙은 같이 공유하고 같이 나누고 서로가 서로에게 마주하는 것이 신앙이고 그 안에서 행복해지는 것이 신앙의 궁극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행복이라는 것은 너와 내가 다른데 다른 것을 인정하고 서로 내어 준다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길이라고 봅니다. 하늘 나라도 공간의 공동체는 아니고 하느님이 같이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같이 하신다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하느님 안에 모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하느님 안으로 들어 간다는 것은 비움의 작업입니다. 내 안에 내것이 없어야 겠습니다. 내 것이 없이 안에 주님이 현존하시눈 상태가 천국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는 지옥의 단면을 보여주는데 내 안에 나의 세계를 만든다는 것이 예전에는 영광스러워 보였지만 그러나 그 안에는 하느님이 없는 세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부자와 같이 내 안에 하느님이 없이 내가 주인이어서 세상과 단절된 상태이고 이것이 어둠입니다. 내 안에 하느님이 없이 내가 빛인 상태가 어둠이고 지옥인 것입니다. 하느님과의 단절된 상태.. 복음에서 부자가 지옥에 있는 것은 나눔이 없이 외부와 단절된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옥은 단절된 상태를 말합니다. 하느님과도 단절, 내 이웃과도 단절된 상태. 그래서 지옥입니다. 신기한 것은 그 지옥에 사는 사람은 만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어느 한계점이 있습니다. 유한 요소가 있습니다. 동물로서 생명의 시계입니다. 자신이 지옥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고 결국에는 죽어서도 지옥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의 상태도 살면서 사랑하면서 들어가는 것이 천국입니다. 천국도 하느님 안에서 사랑하기에 지속적으로 천국 안에서 살면서 죽어서도 천국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서 머물고 있는데 그 자체가 행복인데 ..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할아버지 신부님의 얼굴은 늘 행복하십니다. 완덕에 이르른 분들은 늘 그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십니다. 완덕에 이르는 것도 사랑안에서 머물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도 늘 탐구하고 늘 공부하고 늘 나누고 늘 비우고 늘 하느님 앞으로 나아가는데 항상 성찰하고 나의 어둠을 하느님의 빛으로 변화시켜 가면서 그 희열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느님 나라로 가는 과정을 영적인 전투라고 합니다. 수없이 돈전과 실패 성공이 반복되어 가는 여정이 천국 가는 여정입니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늘 깨어 있습니다. 깨어 있음은 하느님 만남의 연속입니다. 기도도 계속하여야 하고 기도하는 동안은 깨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빈틈을 주면 않됩니다. 그 안으로 마귀가 들어옵니다. 부단히 기도하여야 겠습니다. 땀을 흘려야 하고 무릅팍이 자꾸 깨어져야 합니다. 늘 넘어졌다가 일어나기에 ..그러나 끝까지 갑니다. 희망을 바라보고..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3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