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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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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에 스테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고, 박해자들에게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위에서 돌아가실 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에게 죄를 지우지 말라고 주님께 의탁하였습니다. 스테파노도 예수님처럼 죄인들에게 죄를 지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예수님이나 스테파노나 순교성인들이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고통을 당하며 죽어 가는데, 주님께 죄인들을 의탁하며 용서해달라는 말이 나오기가 어려울 텐데, 진정한 용서를 청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참된 신앙의 정신이 아니겠습니까? 순교성인들이 칼날에 스러져 갈 때에 주님께 영혼을 맡기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 위대한 순교성인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 천주교 신자들은 마음 편히 신앙생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순교성인처럼 천주교 신자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용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박해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마음은 편치 않지만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면 참된 천주교회 신자로 뿌듯함을 느끼지 않을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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