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 (화)
(녹)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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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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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21-01-08 ㅣ No.98746

 

 

신축년(辛丑年)지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밝았다.

누구에게나 새해는 부푼 희망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다들 더 많은 행복과 행운이 찾아오기를 소망한다.

그것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선

辛丑에 담긴 두 가지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이 세상에 무엇이 영원 하리오

먼저 辛이다.

辛은 맵다는 뜻이다.

글자 모양을 보면 행복의 幸과 ‘ㅡ’ 한끗 차이다.

그 한 획을 더하면 행복이 되고

빼면 삶이 맵고 고달파진다.

모든 세상사가 그렇다.

똑같은 난관일지라도

긍정적인 자세로 헤쳐나가면

행복으로 바뀌고,

부정적으로 원망을 하면 불행이 된다.

어느 쪽이냐는 내가 마음먹기에 달렸다.
구시화문(口是禍門)이란 ?
다음은 소를 가리키는 丑이다.

새해는 소띠의 해이다.

소에게는 이런 우화가 전해진다.

소와 말은 헤엄을 무척 잘 친다.

수영 실력에선 말이 한 수 위이다.

두 녀석이 저수지에 빠지면

말이 소보다 거의 두 배나 빠른 속도로

헤엄을 쳐서 바깥으로 나온다.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그런데

홍수가 나서 강물에 빠지면

사정이 달라진다.

소는 살아서 나오지만 말은 익사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말은 자신의 수영 실력만 믿고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려다

결국 힘이 빠져 죽고 만다.

행복하려면... 

반대로 소는 그냥 물살을 등에 지고

떠내려가면서 조금씩 바깥으로 헤엄친다.

그렇게 2∼3km 내려가다

발이 강기슭에 닿으면 엉금엉금 기어 나온다.

여기서 나온 말이 우생마사(牛生馬死)이다.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코로나 바이러스로 새해에도

우리 앞에 놓인 삶은 순탄치 않을 것이다.

거센 세파 앞에 우리가 가질 태도는

힘든 고통이나 난관도 결국

한끗 차이에 불과하다는 긍정의 자세이다.

난향백리(蘭香百里),덕향만리(德香萬里) 

또한 우리가 늘 가슴에 새길 일은

소의 겸손함이다.

말처럼 교만하게 굴면 적이 생기고

소처럼 겸손하면 친구가 생긴다.

신축년을 살아갈 지혜는

辛과 丑에 모두 들어 있다.

각자 실천만 남았을 뿐이다.

 

ㅡ받은글 옮김ㅡ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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