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0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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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살아계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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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1-01-06 ㅣ No.143435

우리 안에 살아계시는 예수님

우리가 성체성사의 식탁에 둘러앉아

같은 빵과 같은 잔을 나누어 먹고 마시면서

이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피다라고 말할 때

우리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살아있는

그리스도가 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한다함은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오래 전에 사셨고,

위대한 기적을 행하셨으며,

훌륭한 가르침을 주셨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상에서 죽고

묻히셨다가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는다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이 순간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신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하여

그분의 사명을 계속 수행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영적으로

깨달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육화와 죽음 그리고 부활의 신비를

역사적 사건으로 온전하게

깨우칠 수 있게 된다.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역사 속의 그리스도를 보게 해 주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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