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8일 (일)
(녹) 연중 제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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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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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ksstl] 쪽지 캡슐

2020-12-09 ㅣ No.98512

 

 

 

사랑하는 사람과의 덧없는 이별은

영혼을 가르고 육신을 부쉈다.

내영혼은 그때부터 반쪽이 되었다.

옆에서 보면 정상인데 앞에서 보면 

반쪽뿐이 내영혼......

어느날 냉정했던 그사람이 잊혀지질 않는다.

새로운 사랑을 찾겠다며

발로 짖이기고는 돌아섰다.

어느날 그사람이 돌아와서 말한다.

다시 시작하자고

그게 가능할까.......

예전처럼 순수하게 사랑할수 있을까.......

풀잎처럼 나풀나풀 날아

그의 옷깃에 나부낄수 있을까.......

사랑은 유리잔 같아

깨져버리면 다시 붙일수 없다.

용서의 의미와는 다르다.

그 유리잔의 이름은 신뢰이다.

사람들은 생각한다.

죽기로 빌면 용서받을수 있을거라고

무조건 빈다고 용서 받을수 있을까

비는게 문제가 아니라

진정한 사랑이 문제 아닐까

얼마나 진정한 사랑이어야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을까

예수님은 뉘우침 한번으로 족하셨는데.....

우리 인간은 아니 나는

이리 까다로울까.......

이별이란 정말 아프기만 할까

그리움이 고통이되는것은 배신때문일까

아니면 그리움이 행복이 되는것은 

사랑때문일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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