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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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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20-10-20 ㅣ No.98147

나의 사랑의 계산

 

난 금년 X-마스때 많은 카드를 보냈다.

고국에、그리고 우리 「시드니」한인 천주교회 신자들에게.

그 이유는 내가 주말 근무로 요즈음 성당에 미사참례를 못하므로

그동안의 보속겸 또 냉담이 아닌、

주님과 늘 함께한다는 나의 기도에서였다.

아마 1백통은 넘었으리라.

그리고 또 많은 카드를 받았다.

50통쯤 그한통 한통이 내게는 뜨거운 사랑의 표시이다.

 

내가 1백통의 카드를 한분한분에게 정성스레 보낼때의 기쁨、

그리고 50통의 카드를 아주 정겹게 받아들었을때의 흐뭇함-

이렇게 내마음속에 사랑이 샘솟구침을 난 주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가만히 계산해본다.

1백통을 주고 50통을 받았으니 이건 틀림없이 손해다.

(100-50=50 수학적인 계산으로) 그러나 내 계산은 다르다.

 

내가 주는 사랑 1백、내가 받는 사랑 50(100+50=150).

그래서 금년의 나의 사랑은 모두 150이다.

물론 우리의 사랑을 숫자상으로 계산할 수는 없지만

물질문명 속에 살고 이해타산 속에 살고있는 우리로서는

이런 사랑의 계산도 해봄이 좋을것 같아.

신앙인! 감사하는 마음-우리는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메말라가고있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 다닐수록、

이웃을 잘알면 알수록 이 감사하는 마음이 적어진다.

교회에 잘 다니다보니 여러가지 모순이 눈에보이고

이웃을 잘 알다보니 흠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에게 나의 계산법을 소개하고 싶다. 사랑의 계산법을.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의 은총이 나에게만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에게 주어지심을 인식했을때

난 아주 겸손해질 수 있어 한없이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바쳤다.

「욥」의 자세로 부귀 뿐만이 아니라

가난과 질병까지도 주님을 찬미하고 감사할 수 있다고 본다.

 

사실 난 두렵다. 나의 이 계산법이 옳은지. 그른지?

 (즉 하느님께서 즐겨 원하시는 방법인지)

그것을 확신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나의 이 계산법이 정확하게 맞아

난 한번도 누구를 원망해보거나 실망해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보너스로 항상「행복이 초만원」이다.

베로니까. 베로니까! 하며 사람 좋은게 흠(?) 인

나에게 이런 비결이 있음을 고백한다. 80년 성탄적을 보내며.

<안베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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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하느님 크시도다 ♬
 
주하느님 지으신 모든 세게 내 마음 속에 그리워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저 수풀 속 산길을 홀로 가며 아름다운 새 소리 들을 때
산 위에서 웅장한 경치 볼 때
냇가에서 미풍에 접 할때

후렴
내 영혼 주를 찬양하리니 주 하느님 크시도다
내 영혼 주를 찬양하리니 크시도다 주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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