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5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따스한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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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44] 쪽지 캡슐

2020-03-29 ㅣ No.97062

 

 

볕이 따스합니다.

햇볕은 너무 찬란하여

두눈으로 바라볼수 없지만

눈을 가느스름하게 뜨고

간신히 바라보면

아주 조금 볕이 보입니다.

아 

찬란한 볕은 그렇게

우리곁으로 쏜살같이 달려옵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한켠으로 쏠릴까 염려스러워

그렇게 다른곳은 바라보지 못하도록

우리눈길을 점령해 버립니다.

 

찬란한 봄볕은 그렇게

우리곁을 쏜살같이 달아나 버립니다.

가슴에 아련한 그리움을 남기고서......

손가락을 뻗어 잡아보지만

손가락 사이로 볕은

살만 그을린채 지나가버리고

남은 것은 없습니다.

이 허탈함.....

봄볕은 그렇게 아스라히.....

우리곁을 떠나가 버립니다.

 

소중한 것은 순간일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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