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한국ㅣ세계 교회사

[세계] 일본 가톨릭교회의 전후 역사인식: 정의평화협의회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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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3-07-21 ㅣ No.1582

일본 가톨릭교회의 전후 역사인식 : 정의평화협의회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Ⅰ. 시작하며

Ⅱ. 전시 일본 가톨릭교회의 역사인식과 반성

Ⅲ. 정의 평화협의회 메시지를 통해서 본 전후 역사인식

    1. 역사교과서 문제

    2. 외국인 등록법, 지문날인 문제

    3. 야스쿠니 신사 문제

    4. 일본군 ‘위안부’ 문제

Ⅳ. 나가며

 

 

국문 초록

 

본 논문은 일본 교회의 전후 역사인식에 대해서 정평협이 낸 성명서를 네 가지의 역사적 사안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 역사교과서 문제 둘째, 외국인 등록법과 지문날인 문제 셋째, 야스쿠니 신사문제, 넷째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이다. 정평협은 일본의 우익의 우편향된 역사교과서는 동아시아의 공통의 역사인식과 거리가 먼 것으로 젊은이들이 아시아 사람들과 관계 맺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안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라고 우려한다. 또한 모든 인간은 하느님의 자녀로 평등하며 소중하기 때문에 어떠한 인간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교회의 입장에서 일본의 지문날인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시 천황제 군국주의의 정신적 지주’였던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수상의 공식적 참배 강행은 ‘60년 전의 전쟁을 긍정’하고 ‘나라를 위하여’ 죽는 것을 미화하는 일이라고 비판한다. 마지막으로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본질적으로 국가가 인정한 강간과 노예화’라는 것을 인정하라는 입장의 논평을 내었다. 이러한 입장 표명은 모든 그리스도교도는 사람들과 사회가 내면에서 변할 수 있도록 일하는 사명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이글은 2021년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의 연구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교회사 연구 제61집, 2022년 12월(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 이선이(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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