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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술ㅣ교회건축

옛 한림성당 종탑 제주도 등록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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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2-05-24 ㅣ No.858

‘옛 한림성당 종탑’ 제주 등록문화재 된다

 

 

- 옛 한림성당 종탑. 제주도 제공.

 

 

제주 한림본당(주임 김태정 베드로 신부)의 옛 성당 종탑이 제주도 등록문화재가 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5월 6일 ‘옛 한림성당 종탑’을 제주도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등록문화재는 50년 이상 된 조형물로 향토문화 보존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것을 제주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한 문화재다. 제주도는 문화재보호법 개정으로 등록문화재 제도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됨에 따라 2021년부터 제주도 등록문화재를 지정해왔다.

 

제주시 한림읍 한수풀로 20에 자리한 한림성당은 64년간 제주 지역에서 사목하며 지역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 고(故) 임피제 신부(파트리치오·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주도로 1955년 세워진 건축물이다. 현재는 1999년 도로 확장 공사로 성당이 철거되면서 종탑만 보존돼 있다.

 

옛 한림성당 종탑은 제주 고유 재료라고 할 수 있는 현무암을 활용해 건축됐다. 또한 탑의 외벽과 지붕틀 등이 당시 건축방식을 간직하고 있고, 종교적 의미를 지닌 종탑 특유의 조형적 형태가 잘 남아 있다는 점 등에서 문화재로서 가치를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옛 한림성당 종탑’ 축조과정과 당시 사진, 설계도면 등을 수집하고 전문가의 등록조사를 거쳐 제주도 문화재위원회에 등록 검토 안건을 상정했다. ‘옛 한림성당 종탑’은 등록 예고일부터 30일간 의견 수렴 후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가톨릭신문, 2022년 5월 22일,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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