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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령 강림 대축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성무일도ㅣ독서기도

8월 25일 성 요셉 데 갈라산즈 사제: 그리스도께 매달려 그분만을 기쁘게 해드리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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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1-06-18 ㅣ No.121

8월 25일 성 요셉 데 갈라산즈 사제

 

독서기도

 

제2독서

성 요셉 데 갈라산즈 사제의 글에서

(Memoriale al Card. M. A. Tonti, 1621: Ephem, Calas. 36,9-10: Romae 1967, pp.473-474; L. Picanyol, Epistolario di S. Giuseppe Calasanzio. 9 vol., ediz. Calas., Romae 1951-1956, passim)

 

그리스도께 매달려 그분만을 기쁘게 해드리도록 노력합시다

 

 

어린이들, 특히 가난한 어린이들을 교육시키고 이렇게 하여 그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는 데 헌신하는 것은 고귀하고 큰 공로가 되는 직분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린이들의 교사가 되어 그들의 육신과 영혼의 선익을 찾으며 지식을 전수하고 특히 그들에게 신앙과 그리스도교 교리를 가르쳐 주는 사람은 어떤 면에서 보면 그들에게 수호천사들이 하는 일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출신이나 가정의 상태에 관계없이 그들의 악을 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더 쉽게 그리고 더 자발적으로 선행을 하도록 자극을 주고 인도하는 데 가장 좋은 도움입니다. 교육을 통하여 어린이들은 더욱 개선되어 교육을 받은 후에는 그것을 받기 전에 어떤 상태였는지 모를 정도로 변합니다. 그들은 마치 나무에서 움트는 새싹과 같습니다. 새싹은 처음에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자라나게 할 수 있지만 일단 굳어지면 그것을 고칠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전혀 없어지고 맙니다.

 

어린이들 특히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준다면 그것은 그들 자신에게만 인간적 품위의 향상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닙니다. 그 교육은 신앙 면에서건 물질적 발전의 면에서건 사회의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이 올바른 길로 걸어가는 것을 볼 때 기뻐하는 반면, 시 당국자들은 정직하고 착한 시민들을 갖게 되는 셈입니다. 특히 교회로서는 기뻐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이 젊은이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이들로서 교회의 다양한 생활 및 활동 분야에 성숙한 이답게 또 효과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 교직을 수행하고자 하는 이들은 그것을 더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넘치는 사랑과 큰 인내심의 무기를 지녀야 합니다. 특히 그들은 겸손에 기초를 두고 진리를 가르칠 합당한 도구가 되고 이 고귀한 직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힘을 지니며 천상 은총에 풍성해지도록 하느님께 겸손되이 간구해야 합니다. 성서는 “많은 이들을 정의의 길로 인도하는 이들은 별처럼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교직자들이 종신 서원으로써 이 직분을 수행하기로 하고 그리스도와 일치되어 그분만을 섬기는 데 노력한다면 이 직분의 효과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의 말씀은 주님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응송  1데살 2,8; 갈라 4,19

 

◎ 극진히 생각하는 마음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나누어 줄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바칠 생각이었노라. * 우리는 그토록 너희를 사랑하였도다.

○ 너희 속에 그리스도가 형성될 때까지 나는 또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하리라.

◎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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