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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나시우스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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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 [rlawhddjq] 쪽지 캡슐

2015-08-22 ㅣ No.1871

아타나시우스 신경

아타나시우스 신경(信經) 또는 아타나시오 신경기독교의 신학자인 성 아타나시우스의 신앙고백문(Creed)으로, 삼위일체에 관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기독교 교파 중 성공회의 경우 아타나시오 신경을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사도신경과 함께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으로 인정하나, 내용이 너무 길어 전례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그외 루터교에서도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사도신경, 아우구스부르크 신앙고백과 함께 아타나시오 신경을 신앙고백으로 인정한다.


<한글 번역>

누구든지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 앞서서 가톨릭 신앙을 지녀야 하며, 이 신앙을 온전하게 보존하지 않는 사람은 의심 없이 영원히 멸망할 것입니다. 가톨릭 신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삼위 안에 한 분 하느님, 일치성 안에 삼위를 흠숭합니다. 위격들 간에 혼합도, 주체의 분리도 없으며, 성부의 한 위격, 성자의 한 위격, 성령의 한 위격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성부, 성자, 성령은 신성에 있어서 한 분이시요, 같은 영광을 받으시며, 위엄에 있어서 같이 영원하십니다. 성부께서 존재하시듯이 그렇게 성자께서도 존재하시고, 성령께서도 그렇게 존재하십니다. 창조되지 않으신 성부, 창조되지 않으신 성자, 창조되지 않으신 성령; 무한하신 성부, 무한하신 성자, 무한하신 성령; 영원하신 성부, 영원하신 성자, 영원하신 성령이십니다. 그러나 세 영원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영원함이 있습니다. 성부께서 전능하시듯이, 성자께서도 전능하시고, 성령께서도 전능하십니다. 그렇다고 세 전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전능이 있습니다. 성부께서도 하느님이시고, 성자께서도 하느님이시며, 성령께서도 하느님이십니다. 그렇다고 세 하느님이 아니라 한 분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성부께서 주님이시듯이, 성자께서도 주님이시고, 성령께서도 주님이십니다. 그렇다고 세 주님께서 계시는 것이 아니라 한 분의 주님께서 계십니다. 위마다 각각 하느님이시며 주님이심을 고백해야 하나, 세 분의 하느님께서 계신다거나 세 분의 주님께서 계신다고 말하는 것은 가톨릭 신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성부께서는 결코 어느 누구로부터 유래하지 않으십니다. 창조되지도 태어나지도 않으십니다. 성자께서는 오직 성부로부터 만들어지시거나 창조되신 것이 아니라 오직 성부에게서 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로부터 조성되시거나 창조되시거나 태어나신 것이 아니라 발출되셨습니다. 한 분 성부이시지 세 분의 성부가 아니십니다. 한 분 성자이시지 세 분의 성자가 아니십니다. 한 분 성령이시지 세 분의 성령이 아니십니다. 이 삼위 안에는 처음이나 나중이나, 크거나 작음이 없습니다. 삼위 모두 같은 영원성, 같은 동등성을 지니십니다. 그러므로 이미 언급한 것처럼 세 위에 한 체이시고 한 체에 세 위심을 반드시 믿어 흠숭할 것이며, 누구든지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삼위에 대하여 이와 같이 믿어야 합니다.

영원한 구원을 얻으려면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심을 충실히 믿어야 할 것입니다. 바른 신앙은 하느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이심은 성부의 본체에서 영원으로부터 나심에서요, 사람이심은 모친의 본체에서 세상에 태어나심에서이다. 그는 참 하느님이시요, 영혼과 육신을 갖추신 참 사람이시다. 천주성으로는 성부와 같으시나 인성으로는 성부보다 낮으시다.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시나 둘이 아니요, 다만 그리스도 한 분이시다. 한 분이심은 천주성이 변하여 육신이 됨으로써가 아니라 오직 인성을 취하여 천주성에 결합하심으로써이며, 참으로 한 분이심은 본체의 혼합으로써가 아니라 위가 하나이심으로써이다. 그 분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수난을 당하시고 고성소에 내려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그가 오실 때 모든 사람들은 자기 육신과 함께 부활하여 자기 행위에 대하여 셈 바치리라. 선을 행한 자는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고 악을 행한 자는 영원한 불로 가리라. 이것이 거룩한 보편된 교회의 신앙 교리입니다. 누구라도 이것을 충실히 굳게 믿지 아니하면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영어 번역[1]>

Whosoever will be saved, before all things it is necessary that he hold the Catholic Faith. Which Faith except every one do keep whole and undefiled; without doubt he shall perish everlastingly. And the Catholic Faith is this: That we worship one God in Trinity, and Trinity in Unity; Neither confounding the Persons; nor dividing the Essence. For there is one Person of the Father; another of the Son; and another of the Holy Ghost. But the Godhead of the Father, of the Son, and of the Holy Ghost, is all one; the Glory equal, the Majesty coeternal. Such as the Father is; such is the Son; and such is the Holy Ghost. The Father uncreated; the Son uncreated; and the Holy Ghost uncreated. The Father unlimited; the Son unlimited; and the Holy Ghost unlimited. The Father eternal; the Son eternal; and the Holy Ghost eternal. And yet they are not three eternals; but one eternal. As also there are not three uncreated; nor three infinites, but one uncreated; and one infinite. So likewise the Father is Almighty; the Son Almighty; and the Holy Ghost Almighty. And yet they are not three Almighties; but one Almighty. So the Father is God; the Son is God; and the Holy Ghost is God. And yet they are not three Gods; but one God. So likewise the Father is Lord; the Son Lord; and the Holy Ghost Lord. And yet not three Lords; but one Lord. For like as we are compelled by the Christian verity; to acknowledge every Person by himself to be God and Lord; So are we forbidden by the Catholic Religion; to say, There are three Gods, or three Lords. The Father is made of none; neither created, nor begotten. The Son is of the Father alone; not made, nor created; but begotten. The Holy Ghost is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neither made, nor created, nor begotten; but proceeding. So there is one Father, not three Fathers; one Son, not three Sons; one Holy Ghost, not three Holy Ghosts. And in this Trinity none is before, or after another; none is greater, or less than another. But the whole three Persons are coeternal, and coequal. So that in all things, as aforesaid; the Unity in Trinity, and the Trinity in Unity, is to be worshipped. He therefore that will be saved, let him thus think of the Trinity.

Furthermore it is necessary to everlasting salvation; that he also believe faithfully the Incarnation of our Lord Jesus Christ. For the right Faith is, that we believe and confess; that our Lord Jesus Christ, the Son of God, is God and Man; God, of the Essence of the Father; begotten before the worlds; and Man, of the Essence of his Mother, born in the world. Perfect God; and perfect Man, of a reasonable soul and human flesh subsisting. Equal to the Father, as touching his Godhead; and inferior to the Father as touching his Manhood. Who although he is God and Man; yet he is not two, but one Christ. One; not by conversion of the Godhead into flesh; but by assumption of the Manhood into God. One altogether; not by confusion of Essence; but by unity of Person. For as the reasonable soul and flesh is one man; so God and Man is one Christ; Who suffered for our salvation; descended into hell; rose again the third day from the dead. He ascended into heaven, he sitteth on the right hand of the God the Father Almighty, from whence he will come to judge the quick and the dead. At whose coming all men will rise again with their bodies; And shall give account for their own works. And they that have done good shall go into life everlasting; and they that have done evil, into everlasting fire. This is the Catholic Faith; which except a man believe truly and firmly, he cannot be saved.


-이상 위키백과 에서 발췌-


아타나시오 신경


한  자:∼信經

라틴어:Symbolum Athanasianum

영  어:Athanasian Creed


아타나시오신경은 일명 '퀴쿰케(Quicumque)신경'이라고도 불린다. 즉 누구든지 믿는 자만이 구원될 수 있다는 첫 글자에서 연유된 것이다. 이 신경은 7세기부터 중세까지 아타나시오의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최근 학자들의 연구로 이의가 제기되고 있다. 7세기 이전에는 이 작품이 아타나시오의 것으로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다는 점과 이 신경의 원어(原語)가 라틴어라는 점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경의 저자와 저술시기에 대해서는 학자와 교부에 따라 의견이 다른데 어떤 이들은 프와티에(Poitiers)의 힐라리오(Hilarius, 320~367)를, 다른 이들은 암브로시오(Ambrosius, 340?~397)를 그 저자로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신경이 여러 공의회를 거치면서 이루어진 일종의 공동작품으로 추정하는 사람들은 5세기 후반에 갈리아지방에서 이루어진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경성삼(聖三) 교리를 강조하며 특히 그리스도의 양성을 분명히 주장, 고백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이 신조를 따르지 않을 때는 벌을 받으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40개 신조로 이루어진 이 신경은 9세기부터는 매주일 성무일도 중에 고백하도록 배려되었고, 옛 예식서구마경에도 포함되어 사용되었다. 오늘날에는 성삼대축일 성무일도서에 삽입되어 있다.

 


누구든지 구원함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보편된 성교회의 믿는 교리를 따를지니,

이 교리를 온전히 믿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영원히 죽으리라.

보편된 믿을 도리는 곧 삼위에 한 천주시요, 한 천주에 세 위심을 믿어 흠숭함이니,

위를 혼합치도 말 것이요, 체를 나누지도 말지니라.

성부의 위 다르시고, 성자의 위 다르시고, 성령의 위 다르시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천주성이 하나이시요 영광이 같으시고 위엄이 또한 영원하시도다.

성부 그러하시니 성자도 그러하시고 성령도 그러하시니

성부 창조함을 받으심이 없고,

성자도 창조함을 받으심이 없고,

성령도 창조함을 받으심이 없으시며,

성부도 끝이 없으시고,

성자도 끝이 없으시고,

성령도 끝이 없으시며,

성부도 영원하시고,

성자도 영원하시고,

성령도 영원하시도다.

그러나 영원하신 분이 세분이 아니시요, 오직 영원하신 분 한분이시며,

또 창조함을 받지 않으신 분이 세분이 아니요, 다만 창조함을 받지 않으신 분 한분이시며,

끝이 없으신 분도 오직 한분이시도다.

이와 같이 성부도 전능하시고 성자도 전능하시고 성령도 전능하시나,

전능하신분이 세분이 아니시요 다만 한분이시며,

또 성부도 천주시요, 성자도 천주시요, 성령도 천주이시나,

천주 세분이 아니라 홀로 천주 한분이시며,

성부도 주님이시요, 성자도 주님이시요, 성령도 주님이시나,

그러나 주님 세분이 아니시요, 오직 주님은 한분이시로다.

그리스도의 참 진리를 의지하여 마땅히 위마다 각각 다 천주시요 주님이심을 믿으며,

또한 성교회의 진리를 따라 천주 세분이라 주님 세분이라 하지 못할지니라.

성부께서는 도무지 지음을 받으심도 없고 냄을 받으심도 없고 낳으심 또한 받으심이 없으시며,

성자는 홀로 성부께 지음을 받음도 아니시요,

냄을 받음도 아니시요,

다만 낳으심을 받으시며,

성령은 성부 성자께 지음을 받음도 아니시요,

냄을 받음도 아니시요,

낳으심을 받으심도 아니시며,

다만 발하심만을 받아 계시도다.

그러하니 성부 한분이시요 세 성부 아니시며,

성자도 한분이시요 세 성자 아니시며,

성령도 한분이시요 세 성령이 아니시로다.

또한 이 세위중에 처음과 나중도 없으시고 크고 작음도 없으사,

오직 세위 같이 영원하시고 서로 같으시도다

이러하니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마땅히 세위에 한분이시요, 한분에 세위이심을 믿어 흠숭할지어다

그러므로 영혼을 구령하려 하는 사람은, 성 삼위일체의 진리를 이렇게 믿으며.

또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강생하심을 성실이 믿어야 하니,

바른 믿을 교리는,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천주의 아들이 천주시요 사람이심을 믿음이라.

천주이심은 성부의 체에서 모든 세계에 앞서 계심이요,

사람이심은 모친의 체에서 세상에 낳아 계심이라.

온전한 천주이시요 온전한 사람이시어, 영혼과 육신으로 계시며,

천주성으로는 성부와 같으시고 인성으로는 성부보다 낮으시며

비록 천주이시요 또 사람이시나, 두분이 아니시요, 다만 한 그리스도시로다.

한분이심은 천주성이 변하여 육심이 됨이 아니며,

다만 인성으로 취하심으로 천주 성에 결합하심이요,

참 하나이심은 체의 혼합함으로가 아니라, 다만 위의 하나이심으로 됨이니라.

대개 영혼과 육신히 한 사람이 됨과 같이, 천주성과 인성이 한 그리스도 되심이로다.

그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고성소에 가시어 사흘만에 죽은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오실 때에 모든 사람이 자신의 육신과 같이 다시 살아나, 자신의 생전 행실을 바치리니

선을 행한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것이요, 악을 행한 자는 영원한 불로 들어가리로다.

이것이 보편된 교회의 믿을 교리이니 사람마다 성실하고 굳은 뜻으로 믿지 아니하면 자신을 구령하지 못하리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또한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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