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성무일도ㅣ독서기도

연중 제1주간 월요일: 하늘 높은 곳에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이 지혜의 원천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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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1-06-19 ㅣ No.336

연중 제1주간 월요일

 

독서기도

 

제2독서

성 클레멘스 1세 교황의 ‘고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에서

(Nn. 59,2-60,4; 61,3: Funk 1,135-141)

 

하늘 높은 곳에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이 지혜의 원천이십니다

 

 

우리는 끊임없는 기도로써 이렇게 간청할 것입니다. 만물의 창조주이신 주여, 어둠에서 빛으로, 무지의 상태에서 당신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아는 대로 우리를 불러 주시고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세상에 흩어져 있는 모든 뽑힌 이들을 지켜 주소서. 만물의 원천이시오 근원이신 주여, 우리가 당신의 이름에 희망을 두게 하시고, 우리 마음의 눈을 열어 주시어 “지극히 높은 이들 중에서 가장 높으시고 성인 중의 성인”이신 당신만을 알게 해주소서. “당신은 교만한 이들의 교만을 꺾으시고 이방인들이 꾸며 낸 것을 산산이 흩어 버리시며 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시고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십니다. 당신은 모든 영들의 보호자이시고 모든 육신들의 하느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심연을 꿰뚫어 보시고” 사람들의 행위를 살피시며 유혹을 받고 있는 이들을 도와주시고 “절망에 빠진 이들을 구하십니다.” 당신은 숨쉬는 온갖 것들을 창조하시고 감독하십니다. 당신은 세상의 모든 민족을 번성케 하시고 우리를 가르치시며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영광을 주신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민족들 가운데서 당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선택하십니다.

 

주여, 비오니,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주소서. 우리들 가운데 환난을 당하고 있는 이들을 구해 주시고 미천한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넘어진 이들을 일으켜 주소서. 곤궁한 이들을 맞으러 나오시고 병자들을 차유하시며 방황하는 이들을 당신 백성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오게 해주소서. 굶주린 이들에게 양식을 주시고 갇힌 이들에게 해방을 주시며 약한 이들에게는 용기를, 실망한 이들에게는 희망을 주소서. “모든 민족들이 당신 홀로 하느님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아드님이시며 “우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장의 양 떼라는 것을 알게 해주소서.”

 

주여, 당신은 우주를 창조하시고 그 변함없는 법칙을 밝히 알려 주셨습니다. 당신 친히 땅을 지어내시고 영영세세 충실하십니다. 당신은 판단에 의로우시고 엄위와 굳셈에 놀라우십니다. 창조에 지혜로우시고 지어내신 것들을 보전하시는 데 슬기로우십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만물에서 당신은 선하게 보이시고 당신을 믿는 이들에게 충실하시고 어지시며 자비로우십니다. 주여, 우리의 죄악과 불의를 오류와 게으름을 용서해 주소서.

 

당신 종들의 온갖 죄를 보지 마시고 진리 안에 우리를 정화시키시며 “우리 발걸음을 인도해 주소서. 우리가 신앙과 정의와 마음의 단순성 안에서 거닐고,” 당신과 우리 지도자들의 마음에 드는 좋은 일을 행하게 해주소서.

 

주여, “당신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어” 평화 안에서 당신의 은총을 누리게 해주시고 당신의 힘센 손으로 보호하시어 당신의 뛰어난 팔로 우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며, 까닭 없이 미워하는 이들에게서 우리를 건져 주소서. 우리 조상들에게 해주신 것처럼 우리와 온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도 화목과 평화를 주소서. 우리는 “신앙과 진리 안에서 이것을 간청합니다.” 주여, 당신만이 우리에게 이런 은혜 그리고 이보다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대사제이시고 우리 영혼의 수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을 찬미합니다. 그분을 통하여 이제와 항상 영원히 당신께 영예와 영광이 있으소서. 아멘.

 

 

응송  시편 76(77),14b-16

 

◎ 우리의 하느님같이 어느 신이 크오리까? * 당신은 놀라운 일을 하는 하느님이시니이다.

○ 능하심을 만백성에게 알리시고, 당신의 백성을 당신이 몸소 팔로 속량하셨나이다.

◎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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