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일)
(백) 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강론자료

축복의 하느님 말씀살기(부활제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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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을 [joannes] 쪽지 캡슐

1999-04-15 ㅣ No.79

말씀을 사는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살아계신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 안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주의 말씀은 "예수께서 죽었다가 반드시 살아 나실 것이라는 성서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요한 20, 9)의 말씀이었어요. 여러분은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하셨어요?

 

 저는 지난 주간에 제 일생에서 몇번의 큰 축복 가운데에 하나를 주님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이 일은 제가 3년 전 부터 지금까지 간절히 기도한 내용이었습니다. 기도 중에 특히 미사 중에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어떤 기도 내용보다도 더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이 일은 단지 제 개인의 일이거나 몇몇 사람들을 위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주님께서 찬양받으셔야 했기에 주님 앞에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여러분에게 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 일은 인간의 생각이나 논리와 판단으로서는 해결될 수없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일을 축복의 선물로 저와 형제들에게 주셨습니다. 그 일은 이번 부활하신 주님께서 몸소 마련해 주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기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또 믿습니다. 저는 이번 주님의 부활을 통해서 너무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주님이 함께 계시다는 믿음을 통해서 매 순간마다 용기와 힘과 희망을 갖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믿음으로 고백할 때에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됩니다.

 

  이번 이번 부활 제2주일의 복음 말씀에서 제자들이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을 때 예수님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주님의 죽음에 대한 절망과 모든 것이 허사가 된 상태에서 예수님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습니다. 인사하시며 무엇보다도 당신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증명하시기기 위해 당신의 못에 찔린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여 주셨습니다.그리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시며 제자들을 파견하셨습니다.

 

 저희 모두가 살아계신 예수님이 지금 이자리에 계시고 이 순간에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참으로 우리는 주님의 제자이고 주님의 놀라운 권능과 힘이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심을 단지 어렴풋하게 인식하거나,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다거나 그리고 그분의 부활이 단지 2000년 전의 하나의 단순한 사건이었다는 것,그리고 문화와 역사,  인종이 달랐다는 이유로 예수님의 부활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서의 바른 삶을 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 지금 이순간에 살아 계십니다. 나의 믿음 속에 살아계시고, 말씀 속에 살아계시고 당신의 진리와 사랑안에 살아 계십니다. 그토록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역사하시고, 우리안에서 주 그리스도로 사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우리 모두 그분을 살아계신 주님임을 고백하면서 그분께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실천 말씀은 "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있을 것이다'(요한 20, 23)의 말씀입니다.

 

이말씀을 이번 한 주간 동안 실천하도록 해요

 

 

-. 매일 아침, 낮, 저녁, 취침 전에 오늘 말씀을 암송하고 되새깁니다.

 

-. 아침에 기상해서 반드시 오늘 말씀을 외웁니다.

 

-. 이번 주 말씀은 성령을 받아라. 성령을 받는 결과가 '용서'입니다. 성령의 선물이 용서이기 때문에 한 주간 동안 용서를 삽니다.그외에 이 성구 가운데 다른 말씀을 살아도 좋습니다.

 

-. 용서를 나 자신의 생활에, 가족, 형제, 동료에게, 공동체에서 구체적으로 삽니다.

 

-. 1주일 동안 매일 생활하고 매일 실천록에 적습니다.

 

 

 

이번 주 실천 말씀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요한 20, 23)

 

 

*많은 형제들이 매주일  말씀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다른 형제들이 이 주간 주님의 말씀을 살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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