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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손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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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0-12-07 ㅣ No.164

[사랑의 손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독거 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선물해주세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하루에 밥 한 끼 제대로 차려 먹을 돈도 없는 현실이 암담해.” - 저소득 독거 어르신

 

수입이 기초연금 25만 원이 전부인 어르신이 계십니다. 연락이 끊긴 지 오래인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부양의무자 기준에 걸려 생계 급여를 받지 못하고 최저생계비의 절반이 채 안 되는 수입으로 한 달을 살아가야 합니다.

 

월세와 병원비를 제외한 지출은 엄두도 못 내고, 전기세와 가스비를 아끼기 위해 웬만한 추위가 아니면 보일러, 전기장판은 켜지 않습니다. 전원이 꺼진 밥솥 안의 찬밥은 같이 먹을 반찬이 없어 하루에 한 끼조차 먹기 어렵고, 과일을 먹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만 159만 명(2020, 보건복지부). 그중 절반에 가까운 어르신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3.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심각하며, 이는 고령층 10명 중 4명 이상이 전체 인구 중위 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소득을 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코로나19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노인 세대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 보니 노인 이용 공공시설 운영과 무료급식이 중단되고, 자원봉사자 대면 서비스 등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에 어르신들은 더 많은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낍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의 뜻을 이어 이처럼 어렵게 사시는 독거 어르신들께 생활필수품을 선물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자 합니다.

 

하루에 한 끼라도 제대로 드실 수 있도록 김치, 도시락, 김, 간편식, 평소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하실 수 있도록 영양제와 두유, 퇴행성 관절 통증에 필요한 파스, 손목 및 무릎보호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마스크와 두루마리 휴지, 삶의 질을 높여주는 침구 세트와 보행 보조기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지원합니다.

 

“똑똑! 어르신, 선물 왔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선물은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되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생활필수품이면서 어르신의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채워 줄 이웃의 사랑과 관심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803-271075 (재)바보의나눔

2020년 12월5일~2021년 1월1일까지 위의 계좌로 후원해 주시는 후원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위해 쓰여집니다.

 

[2020년 12월 6일 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사회 교리 주간) 서울주보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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