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8일 (금)
(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예수님과 함께 있던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 예수님 곁을 지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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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jaechee] 쪽지 캡슐

04:10 ㅣ No.105397

[루카 8,1-3]

오늘 복음은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의 모습을 들려줍니다.

[복음 묵상]

몇몇 여인들은 자기 재산으로 일행을 도우며 곁을 지켰습니다.

예수님 곁에는 말씀을 듣는 사람들만 있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함께 걷고, 누군가는 필요한 것을 챙기며 도왔습니다. 이름이 알려진 이들도 있었고, 다른 많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느님을 따르는 길은 멀리 떨어진 자리가 아니라, 지금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으로도 이어집니다. 집에서 밥을 챙기는 일, 직장에서 먼저 인사하는 일, 지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일이 그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큰일보다 곁을 지키는 마음을 먼저 보게 합니다.

그런 마음이 모일 때 공동체는 더 따뜻해집니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는 하루를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작은 수고가 사랑의 흔적이 됩니다.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봉사하는 마음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익숙한 기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이 사랑과 자비를 향하고 있는지 분별하도록 이끕니다.

봉사하는 마음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그 물음 앞에서 변명보다 진실을 선택할 때 신앙의 겉모습과 마음의 진실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봉사하는 마음은 거창한 결심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먼저 확인됩니다. 판단을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선택이 복음의 가르침을 일상에 뿌리내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봉사하는 마음을 삶으로 이어 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청해 봅니다.

[더 깊은 묵상]

상투스코리아 아침 라디오에서 더 깊이 묵상하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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