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3일 (수)
(백)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강론자료

2026-05-14...마티아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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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gold] 쪽지 캡슐

2026-05-12 ㅣ No.2595

 

       주제... 내가 드러낼 사랑


오늘은 마티아 사도의 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뽑으신 12명의 사도에서 유다가 자기의 생각대로 길을 간 다음, 제자공동체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일찌기 알려주신 뜻을 선포하고 실천할 사람으로 선택한 사람이 마티아사도였습니다. 한 자리에 사도로 들기 위하여 마티아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오늘 읽은 사도행전의 독서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애썼을 것이고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도 공동체와 함께 지내려고 애썼을 거라는 정도만 우리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행동에 따라 유다의 자리를 채운 사도가 마티아였습니다.

마티아가 남았던 빈 자리를 채운 일을 기억하는 날, 우리는 어떻게 살면 자리를 올바로 채우는 것인지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어떻게 살든지 살아있기만 하면 자리를 채울 수는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야 할 것은 옳고 바르게 사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사랑의 삶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일이 얼마나 쉽고 편한 일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제자들이 머물기를 간절하게 바라셨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그 초대의 삶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겠습니까?

나를 초대하는 소리에 내가 머무르려고 한다면 어떤 모양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아는 것만큼 행동합니다. 자기가 아는 것만큼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만나고 겪은 사람들에게 좋은 행동을 남기는 방법으로 내가 살아야만 내가 만드는 그 삶의 결과는 분명히 좋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말할 때 내가 베푸는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관해서 우리는 관심을 가질까요? 아니면 나를 통해서 드러나는 사랑이 하느님의 사랑을 담은 것이기를 바라겠습니까?

오늘이 기억하는 사도 마티아는 에티오피아에서 삶을 마쳤다고도 전합니다. 정확한 사실은 우리가 알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가 세상의 삶에서 드러내는 삶의 결실은 나에게도 좋을 것이고 나를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것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청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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