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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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언어: Salve(살베), Ave(아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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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언어] Salve(살베), Ave(아베)
“Salve, Regina!(살베, 레지나!)”, “Ave, Maria!(아베, 마리아!)”는 성가와 기도를 통해서 우리들이 정말 많이 접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라틴어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도 “Regina”와 “Maria”가 성모님을 나타내는 말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Salve” 와 “Ave”가 어떤 뜻인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단어는 “즐기다”, “기뻐하다”, “샘솟다”라는 뜻을 지닌 “salvere” 동사와 “잘 지내다”라는 뜻을 지닌 “avere” 동사의 명령법으로 라틴어는 인사말을 명령법으로 사용합니다. “Ave!”는 만날 때, “Salve!”는 만나거나 헤어질 때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헤어질 때만 사용하는 인사말은 “Vale!”입니다.
누군가에게 건네는 인사를 명령법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인사를 받는 사람이 참으로 기쁨이 샘솟는 축복의 삶을 살기 바라는 진실한 마음을 인사에 담았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나누는 인사는 물론이고, 미사 때마다 나누는 평화의 인사에도 나의 인사를 받는 사람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충만히 전달되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10월 26일(다해) 연중 제30주일 가톨릭부산 5면, 남영 세례자 요한 신부(베트남 하노이 주임)] 0 40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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