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
(홍)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화답송ㅣ복음환호송

연중 제17주일 화답송, 복음환호송, 단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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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용 [baekny] 쪽지 캡슐

2024-07-13 ㅣ No.10140

찬미 예수님

 

"주님,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늘 복음)

먹을 사람은 남자만도 오천명, 그러니까 여자들과 아이들까지 합하면 아가도

일만명을 될 군중을 앞에 두고 겨우 한 꼬마 사내아이와 그 아이의 도시락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꼬마아이를 도구로 하고,

그 꼬마의 봉헌을 도구로 하여 빵의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그건 기적입니다.

행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도구가 좋아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도구가 초라할 수록 주님의 능력이 더 드러나는 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그 주님께서 우리도 도구로 쓰시기를 청할 따름입니다. 아멘.

 

 

백   남   용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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