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성인ㅣ순교자ㅣ성지

[성인] 성녀 한아기 바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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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4-10-30 ㅣ No.151

성녀 한아기 바르바라(1792-1839)

 

 

한 바르바라는 어려서 교우인 어머니에게 교리를 배웠으나 성장하면서 세속의 일에 마음이 빠져 어머니의 모범과 권면을 무시하고 외교인과 결혼했다. 그러나 우연히 친정에서 만난 김업이(막달레나)로부터 교리를 다시 배우게 되었고, 30세에 남편과 세 자녀를 모두 여의고는 친정으로 돌아와 신앙생활에 전념했다. 그러던 중 1836년 10월 김아기(아가타), 김업이(막달레나) 등과 함께 천주교 서적을 숨긴 죄로 체포되었다. 포청과 형조에서 혹형과 고문을 당하면서도 형관에게 천주십계를 강론하고 의연히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형집행의 유예로 3년을 옥살이한 후 1839년 5월 24일 7명의 교우와 함께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을 받아 순교했다. 그때 나이 48세였다.

 

- 성녀 김아기 아가타, 성녀 김업이(金業伊) 막달레나와 함께 체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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