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성무일도ㅣ독서기도

2월 3일 성 안스가리오 주교: 그리스도의 신비를 확신을 가지고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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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1-06-17 ㅣ No.18

2월 3일 성 안스가리오 주교

 

독서기도

 

제2독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의 선교 활동에 관한 교령’에서

(Nn. 23-24)

 

그리스도의 신비를 확신을 가지고 전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는 누구에게나 다 신앙을 전파할 각자 응분의 의무가 부과되어 있지만, 주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제자들 중에서 당신이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사 당신과 같이 살게 하시고 또 그들을 선교를 위해 제민족에게 파견하신다. 그러므로 교회의 유익을 위해 당신 원하시는 대로 영능을 나눠 주시는 성령을 통하여 주께서는 선교사로서의 소명을 각자의 마음 안에 불어넣어 주시며, 동시에 또한 전교회의 책임인 복음 선포의 임무를 자기의 본임무로서 받아들이는 가지가지의 회를 일으키신다.

 

사실 균형 있는 천성을 타고 났으며 마땅한 천품과 재능을 갖고 선교의 임무를 받아들이기로 준비된 사람은 그가 방인이건 외국인이건 또는 사제이건 수도자이건 신도이건 다 특별한 소명을 받은 이들이다. 그들은 정당한 권위자로부터 파견되어 신앙과 순명으로 그리스도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로 떠나간다. 그들은 복음의 일꾼으로서 불리운 사명을 위해 선택 분리된 사람들이다. 이는 외교인들로 하여금 성령으로 성화되어 성의에 흡합한 제물이 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사람은 혈육과 의논치 않고 복음 사업에 자기를 전부 바쳐, 부르신 하느님께 응답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 응답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자극되고 굳세어지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다. 파견된 이는 “당신의 것을 다 내어 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신”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명 안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그는 일생 동안 자기의 소명을 지켜 내고 자기 자신과 전에 자기 소유였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모든 이를 위해 모든 것이 되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또 그는 제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자기가 그 대리로 행사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신빙성 있게 전하여 알게 할 것이며 십자가에 걸려 넘어짐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하여야 할 때에는 아무 거리낌없이 말하여야 한다. 마음이 양순하고 겸손하신 스승의 자취를 따라가며 그리스도의 멍에의 경쾌함과 그 짐의 가벼움을 드러내야 한다. 참으로 복음적 생활에 의해 많은 것을 인내하며 관용과 인자 그리고 거짓 없는 사랑으로써 만일 필요하다면 자기 피를 흘리기에 이르기까지 주께 대한 증거를 해야 한다. 그는 환난과 극심한 가난을 수많이 경험하면서도 즐거움이 거기 넘쳐흐르는 것을 깨닫기 위해 힘과 용기를 하느님으로부터 받을 것이다.

 

 

응송  1고린 9,16. 22b

 

◎ 내가 복음을 전한다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고, 그것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로다. *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이로다.

○ 나는 모든 이들을 구원하려고, 모든 이들을 위해 모든 것이 되었도다.

◎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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