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화답송ㅣ복음환호송

연중 제11주일 화답송, 복음환호송, 단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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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용 [baekny] 쪽지 캡슐

2024-06-02 ㅣ No.10094

찬미 예수님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꽃들을 자세히

드려다보곤 하는데, 쌀알만한 작은 꽃들을 확대하여 찍어보면 그 섬세함과

아름다움에 놀라곤 합니다. 엄청나게 큰 나무의 꽃들과 씨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작은 풀씨들 처럼 작은 것을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 그 작은

씨가 자라서 우람한 나무가 됩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는 오늘 복음말씀을 들으면서, 그 작은

신앙의 씨앗이 우리 안에서 자라서 하느님의 나라가 된다는 말씀을 실감

나게 느껴봅니다.

 

 

백   남   용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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