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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금.수호천사 기념일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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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금.수호천사 기념일.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마태 18,10)
수호천사는 하느님의 뜻을 섬기는 영적 존재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 수호천사와 함께 걷고 있습니다.
수호천사의 아름다움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돌봄 속에서 살아가는 성장과 사랑의 존재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수호천사는 보이지 않아도 떠나지 않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수호천사를 믿는다는 것은 보이지 않아도 우리를 끝까지 지키고 이끄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떠나지 않고 곁을 지켜 주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수호천사는 우리를 대신해서 결정하지 않습니다.
위험을 알려 주고 선한 길로 이끌지만, 선택은 우리에게 남겨 둡니다.
돌아보면 우리의 삶에도 천사 같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하느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의 얼굴을 빌려 당신의 따뜻한 보호를 보여 주셨는지도 모릅니다.
보호받은 사람이 보호하는 사람으로, 위로받은 사람이 위로하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우리도 서로를 지켜 주는 사랑의 사람이길 기도드립니다.
수호천사는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우리 곁을 지키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하며, 오늘 우리가 만나는 만남 속에서 하느님의 따뜻한 수호천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호천사는 언제나 하느님을 향해 걷도록 이끌어 주는 사랑의 동반자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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