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
가장 행복한 사람 |
|---|
|
가장 행복한 사람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기계처럼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다리가 천근만근 움직이지 않아 그 자리에서 존엄을 잃고 마는 순간만큼 비참한 일은 없습니다. 내 발로 씩씩하게 화장실에 가고 내 손으로 밥숟가락을 뜰 수 있는사람은 그 자체로 인생의 황제 입니다. 알았지만 늙어보니 몸이 내의지대로 움직여준다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축복인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가 시원찮아 씹지 못하고 그림 같은 별장이 있어도 무릎이 아파 계단 하나 오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희망 고문일 뿐 입니다. 아이고 허리야 소리가 절로 나와도 스스로 일어나 이불을 개고 시원한물 한잔 마실 수 있는 사람입니다. 기저귀를 차고 누워 계신 분들이 요양병원 에는 수두룩 합니다. 자식이 아무리 효자라 해도 긴병앞에는 장사가 없고 결국 서로에게 지옥이 되곤 합니다. 친구를 만나고 시장에서 흥정하며 수다를 떨수있는 여러분은 이미 대한민국 상위 1%의 행운아 입니다.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먹고 비우는 문제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은 로또 당첨보다 귀한 복입니다 걷는다면 그 다리는 벤츠보다 훌륭한 자가용이며 쭈글쭈글 한 손이라도 내밥상을 차릴수 있다면 그손은 마법의 손입니다. 의지하는 재벌 회장보다 맑은공기를 마시는 김영감이 훨씬 성공한 인생입니다.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사치는 돈도 명예도 아닌 내 몸을 내 의지대로 움직였던 기억 그 자체 입니다. 내 다리가 원하는 곳으로 나를 데려다 주었음에 감사하십시오. 가장 귀한 자산 입니다. 부디 이 귀한 몸을 아끼고 보듬으며 남은 인생도 활기차게 걸어 가시길 바랍니다. -옮겨온 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192179 |
가장 행복한 사람 |
07:03 | 김중애 |
| 192178 |
그분은 어디에 존재하실까? |
07:01 | 김중애 |
| 192177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6.09.29) |
06:59 | 김중애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