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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금.한가위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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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금.한가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루카 12,15) 우리의 삶을 다시 비추어 보는 은총의 시간, 한가위입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생명이 되고 누구에게 한가위가 되고 있는지요. 과일 나무는 열매를 내어주고, 들판은 곡식을 내어주며, 보름달은 제 빛을 아낌없이 나누어 줍니다. 우리의 사랑도 사랑으로 내어줄 때 가장 풍요로워집니다. 한가위는 받은 생명에 감사하는 감사의 날입니다. 생명은 감사 속에서 익어갑니다. 생명의 참된 풍요는 서로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함께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곳간의 풍요보다 존재의 풍요가 참된 한가위입니다. 변화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것이 한가위의 지혜입니다. 어느 것도 내 것이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오늘도 건네주시는 한가위의 선물입니다. 나눌수록 삶은 풍요로워집니다. 한가위는 하느님의 은총을 바라보는 날입니다. 받은 은총을 다시 감사로 올려드리는 은총의 한가위 되십시오. 한가위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감사와 기쁨을 나누기에 가장 좋은 축복의 시간입니다.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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