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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5일 (화)
(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부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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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 십자가 곁에 서 계신 성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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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2 ㅣ No.191903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요한 19,25)


오늘 9월 15일은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입니다.


어제 우리는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지내며 우리를 위하여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그 십자가 곁에서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하신 성모님을 바라봅니다.


성모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드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로 올라가시는 모습을 바라보셨습니다.


군사들에게 붙잡혀 매질을 당하시고,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으시며,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했던 성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일찍이 시메온은 

성모님께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루카 2,35)


성모님의 영혼을 찌른 칼은 

아드님의 수난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그 고통 때문에 

예수님에게서 멀어지지 않으셨습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오히려 예수님 곁에 굳건히 서 계셨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고통을 만납니다.


때로는 내가 직접 고통을 겪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지켜보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며 주님께 묻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도 

예수님 곁에 머무르셨습니다.


우리의 고통에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것이 

큰 사랑과 자비라면, 

우리도 예수님의 고통에 마음으로 동참하며 그분 곁에 머무르는 사랑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순간에도 

사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눈물 속에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힘겨운 순간에도 

믿음을 놓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사랑하는 제자에게 성모님을 가리키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요한 19,27)


우리도 성모님을 어머니로 모시며, 

어려운 순간마다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오늘 우리의 아픔과 걱정을 

성모님께 맡겨 드립시다.


“성모님, 제가 고통 속에서도 

주님을 떠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눈물 속에서도 기도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선택하게 하소서.”


성모님처럼 진실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주님 곁에 머무를 때, 

우리의 고통도 사랑의 기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실천 】


▪ 오늘 내가 가장 힘들어하는 한 가지를 

성모님께 봉헌하며 조용히 기도합니다.


▪ 고통받고 있는 가족이나 이웃 

한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합니다.


▪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주님, 이 순간에도 

저와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라고 

기도합니다.


▪ 십자가 앞에서 5분 동안 

예수님의 수난과 성모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 하루를 마치며 오늘 받은 은총 한 가지를 기억하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마무리 기도 】


고통의 성모 마리아님,


십자가 곁에서 아드님 예수님과 

끝까지 함께하신 성모님의 믿음을 

저희에게 가르쳐 주소서.


저희가 고통을 만날 때 

주님을 떠나지 않게 하시고,

눈물 속에서도 기도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선택하게 하소서.


저희가 사랑하는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아픈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저희의 모든 아픔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봉헌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희가 언제나 예수님 곁에 머물며

진실하고 성실한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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