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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5일 (화)
(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부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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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연계한 오늘의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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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hfa1063] 쪽지 캡슐

06:01 ㅣ No.191901

 

전례 말씀

  • 제1독서 (히브 5,7-9)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 복음 (요한 19,25-27)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묵주기도

제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 묵상 말씀: 기도와 탄원 (히브 5,7)

  • 기도 지향: 삶의 어두운 밤과 고뇌 속에서도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자신을 맡기는 신뢰의 은총을 청합니다.

  • 묵주기도문:

    겟세마니의 짙은 어둠 속에서 피땀 흘리시며 아버지께 큰 소리로 기도와 탄원을 올리신 주 예수님을 흠숭하나이다.

    삶의 어두운 밤과 고뇌의 순간마다 원망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선하신 뜻에 온전히 맡겨드리는 굳건한 신뢰를 주소서.

제2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 묵상 말씀: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히브 5,8)

  • 기도 지향: 부당한 고통과 상처 속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고 인내하는 은총을 청합니다.

  • 묵주기도문:

    기둥에 묶여 모진 매질을 온몸으로 받아내신 주 예수님께서는 참혹한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세상의 부당한 질책과 억울한 상처 앞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거룩한 침묵을 닮아 온유와 인내로 십자가를 껴안게 하소서.

제3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 묵상 말씀: 영원한 구원의 근원 (히브 5,9)

  • 기도 지향: 마음의 잡념과 헛된 야망을 내려놓고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청합니다.

  • 묵주기도문:

    조롱의 가시관과 온갖 비웃음을 끝까지 참아 받으신 주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나이다.

    세상의 헛된 영광과 교만한 생각을 온전히 버리게 하시고, 머리를 찌르는 고통 속에서도 인류 구원의 참사랑을 품으신 주님의 겸손을 닮게 하소서.

제4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 묵상 말씀: 십자가 곁 (요한 19,25)

  • 기도 지향: 날마다 주어지는 일상의 십자가를 회피하지 않고 묵묵히 짊어질 수 있는 용기를 청합니다.

  • 묵주기도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를 오르신 주님을 바라보며, 비통한 아픔 속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아드님의 십자가 곁을 굳건히 지키신 성모님을 묵상하나이다.

    날마다 주어지는 일상의 십자가를 회피하지 않고 묵묵히 짊어지게 하시며, 고통받는 이웃의 곁을 끝까지 지키는 사랑의 동행자가 되게 하소서.

제5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 묵상 말씀: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요한 19,27)

  • 기도 지향: 십자가 아래에서 맡겨진 하느님 자녀로서의 소명을 충실히 살아내며 영원한 구원에 이르는 은총을 청합니다.

  • 묵주기도문:

    십자가 제단 위에서 온 인류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으시며, 사랑하시는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신 주 예수님을 찬미하나이다.

    십자가 아래에서 맡겨진 하느님 자녀의 거룩한 소명을 충실히 살아가게 하시고, 어머니 마리아의 품 안에서 날마다 참된 구원의 길을 걷게 하소서.

마침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외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십자가 아래 굳건히 서 계신 성모 마리아를 저희의 어머니로 내어주셨으니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오늘 바친 이 묵주기도의 신비를 통하여, 저희 또한 고난의 무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순종을 배우게 하시고, 고통받는 형제자매들의 십자가 곁을 묵묵히 지키는 자애로운 동행자가 되게 하소서.

저희의 어머니이신 고통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의 모든 기도를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에 모아 하느님 대전에 전달해 주시어,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저희 발걸음을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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