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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복음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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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루카 6,39) 오늘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를 바라보기 전에 먼저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부족함과 잘못을 참 쉽게 발견합니다.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느새 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시선을 다시 나 자신에게 돌려주십니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이 말씀은 나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라는 주님의 초대입니다. 다른 사람을 바르게 이끌고 싶다면 먼저 내가 주님의 빛 안에서 변화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오로 역시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삶은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낫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삶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먼저 받은 사람이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오늘 누군가에게 말을 해야 할 때, 먼저 내 마음을 살펴보고 싶습니다. ‘지금 내가 하려는 말에는 사랑이 있는가?’ ‘나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가?’ 오늘 하루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발견할 때마다 먼저 나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봅시다. 그리고 판단하기보다 이해하고, 비난하기보다 기도하며, 내 생각을 앞세우기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선택합시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실 때 우리는 비로소 형제자매를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이신 예수님,
다른 사람의 부족함보다
먼저 제 자신의 부족함을 바라보게 하소서.
제가 누군가를 판단하기 전에
그 사람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바라보게 하소서.
제 말과 행동 안에 예수님의 사랑이 담기게 하시고,
오늘도 사랑하고 용서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복음의 길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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