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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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 작은 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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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초에 불을 켜고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기도와 가정을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위한 기도, 성소자, 냉담자, 무신론자, 사이비 종교를 믿는 자,레오 교황님과 하늘이 내신 분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기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개혁과 발전 번영과 안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사기꾼들을 쫓아내 달라는 기도(사기를 많이 당해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 가족 친지들을 위해 기도하고 나서 꼭 묵주 기도를 바칩니다. 그러고나서 출근하는데 촛불 끄는 것을 깜박 잊어 버리고 나간 것입니다. 그것을 안 것은 10시간 후 퇴근하고 나서 알았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촛불이 켜진 채 변함없이 그대로였습니다. 우선 주님께 감사드리고 촛불을 껐는데 얼마나 심장이 벌렁 대던지ㅡ '성모님께서 지켜 주셨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자 누구네 집에 불났다는 소문) 그 이후로 한참동안 조심해서 촛불을 켜고 기도하다가 냄새가 안좋다고 해서 이제는 초에 불을 당기지 않습니다. 청소하고 분리수거 까지 하고나면 스트레칭 할 시간까지 남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풍성한지 모릅니다. 확실히 새벽형 인간입니다. 아내는 늦잠꾸러기 쉬는 날 보면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잠을 자는데 그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요리 자격증을 따서 식탁이 감동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전혀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냉담해서 냉담자를 위한 기도를 지극 정성으로 바칩니다. 등산가서 중식 때에 성호를 그으면 여기저기서 냉담자가 튀어나와 아는 체를 합니다. "지난 주일에 성당에 가셨나요? 회사원이 직장을 그만 두면 더이상 회사원이 아닙니다." 멋쩍어 하지만 반갑습니다.
공기가 바뀌었습니다. 가을이 이렇게 좋은 줄 새삼스럽게 좋습니다. 그동안 너무 고통스러웠기에 시원한 바람 한 점에도 파아란 하늘과 구름,낮에 나온 하얀 반달 까지도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모두가 평화롭고 살 맛 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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