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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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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 시점의 변화입니다. 처음에는 나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동물이 인간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돈도 벌어야 하고 나름 준비도 해야 합니다. 큰 고모가 폐암으로 누워 계신데 문제는 병원비 문제가 있습니다. 누구 하나 돈을 잘 버는 자식도 없고 그런데 병세는 악회되어 가고 있고 그렇다고 옆에서 도울 사람도 없고 고모 생각하면 가슴이 막힙니다. 어쩌나 우리 고모 .. 사는것도 쉬운 것이 아닙니다. 자칫 잘못하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 나라는 능력과 상관이 없이 나이로 모든 구분이 이루어 지는 구조 입니다. 그래서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배제를 받습니다. 그런데 의학적인 기술은 발달이 되어서 90이 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젊어서 자신에게 혹사만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90넘는 것은 어려운 것은 아닌데 문제는 경제력입니다. 경제력이 있으면 오래 사는 것이고 그렇지 않고 경제력이 부족하면 일찍 죽는 구조가 대한 민국입니다. 신앙인으로 사는데 지혜롭고 순박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어느 신부님이 하시는 말씀이 아주 지당하십니다. 1번이 신앙 2번이 건강, 3번이 돈입니다. 현실적인 물음이고 현실적인 답입니다. 이 현실적인 신앙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 현대인들의 신앙입니다. 현대인들에게 신앙을 찾고 구원의 여정으로 가는 것은 오히려 더 어려워졌습니다. 특히나 영성의 향기를 찾아가면서 생을 이어 간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신앙인으로 살아가는데 영성을 찾아가면서 생을 찾아간다? 이런 말을 듣습니다. 형제님 혹시 가정은 있으세요? 부양할 가족과 돈은 있으세요? 참 어려운 질문이고 그 답을 하면서 영성 생활? 그 질문을 던진 사람이 신부님입니다. 그렇다고 그 질문에 답을 않하고 살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본래 영혼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을 찾지 못하면 영혼은 파멸로 끝이 나고 내가 원치 않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영혼의 여정 안에서 삶도 절대적으로 균형을 찾게 됩니다. 영혼의 여정을 정확히 보는 것이 나의 위치를 찾는 것이고 결국은 구원의 여정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능동의 여정과 수동의 여정으로 걸어가는데 처음부터 수동의 여정으로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고 우선은 나의 의지적으로 묵상의 자리에 앉게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발달이 되어서 수동으로 넘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주님과 합일의 과정으로 넘어가면 최상으로 좋겠지요. 그러나 궁극적인 합일의 과정으로 가는데 온전히 나를 비울 수 있는가? 또 간절한가? 그리고 오늘 복음과 같이 주님이 혹락호락하신 분인가? 절대로 그런 분은 아닙니다. 예수님도 자신의 정체성 안으로 넘어가는데 극한 십자가 죽음의 맛을 보셨습니다. 그 극한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신 분이 하느님입니다. 그 지켜보시면서도 그 Stance를 유지 하신 분이 하느님이시고 그 안에서 온전히 자시의 길을 걸어가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여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받아 들여야 하는 잔이 받기 곤란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고 걸어가는 것이 신앙이고 구원의 여정입니다. 오늘 복음도 이방인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자신의 딸의 치유를 청합니다. 매몰차게 주님은 답을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여인의 스탠스는 변동이 없이 더 간절히 다가섭니다. 그녀의 불같은 믿음은 주님의 마음을 욱직입니다. 인간의 구원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 육적인 인간이 영적인 인간으로 넘어간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온전히 비우고 온전히 하느님의 것으로 채워주시길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채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채워주시길 청하는 것입니다. 절박합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셨던 마지막 길에서 답을 찾아봅니다. 극심한 십자가 고통 속에서 주님은 온전히 봉헌하고 자신의 영혼을 하느님의 손에 맡긴다고 말씀하시면서 생을 마치신 부분을 묵상하면서 기도를 마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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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용 신부님_죽이 되든, 밥이 되든! |
2026-08-16 | 최원석 |
| 191233 |
양승국 신부님_우리가 보다 간절하게 주님께 부르짖는다면... |
2026-08-16 | 최원석 |
| 191232 |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
2026-08-16 | 최원석 |
| 191231 |
이영근 신부님_“예수님께서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마태 15,23) |
2026-08-16 | 최원석 |
| 191230 |
함승수 신부님 [연중 제20주일 가해] |
2026-08-16 | 박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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