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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6.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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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어느 회사의 계약서에 이런 조항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랍스터를 주지 말 것.’ 이 회사에서는 매일 랍스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매일 나오면 더 좋지 않을까요? 그 비싼 고급 음식을 매일 준다고 이런 조항까지 굳이 넣는다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현대의 이야기가 아니라 17세기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영국에서 건너온 청교도인들은 매우 가난했는데, 이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이 랍스터였다고 합니다. 미국 동부 연안에 풍부하게 서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 흔하고 생김새도 이상하다면서 가장 맛없고 피해야 할 음식으로 여긴 것입니다. 이 랍스터는 당시에 주로 밭에 비료로 썼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 천대받던 랍스터가 최고의 고급 요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 입맛이 바뀐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회적 이미지의 변화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부유층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고급 식자재가 된 것이지요. 당시의 사람들이 이런 예측을 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판단은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계속 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변하지 않는 것은 주님뿐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직접 모범으로 보여주신 ‘사랑’에 따라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은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입니다. 성녀께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으로 뵌 분이었습니다. 그토록 예수님을 사랑 했지만, 처음에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요한 20,15)라고 말합니다. 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을까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살아 움직 이시리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요한 20,16)라고 부르셨고, 곧바로 예수님을 알아뵙게 됩니다. 예수님 께서는 이미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이끌어 낸다.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에 그를 따라간다.”(요한 10,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각을 통해서는 주님을 알아챌 수 없지만, 자신의 이름을 부르시는 음성을 들었을 때 비로소 알아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만큼 마리아 막달레나는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굳게 믿고 따르는 양과 같은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기준만을 내세우는 판단만으로는 주님을 알아뵈지 못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분께 대한 믿음과 사랑을 통해서만이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가장 큰 불행은 만족을 모르는 것이니, 더 얻고자 하는 것보다 더 큰 재앙은 없다. 만족함을 아는 자는 언제나 만족하며 살게 된다. (도덕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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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2026년 7월 22일 수요일[(백)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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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수.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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