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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신부님_<'좋은 땅'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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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오늘 말씀전례는 ‘말씀이 있는 존재 이유’와 ‘말씀의 권능’에 대해 밝혀줍니다. 곧 ‘말씀이 왜 있는지’와 ‘말씀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밝혀줍니다. (이사 55,11) 동시에, 우리가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할 소명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로마 8,23) (마태 13,11)
곧 '하늘 나라'는 인간 스스로가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열어 보여주시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나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이를 믿고 받아들이는 이들에게는 이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마태 13,12) 예수님께서는 똑같이 하늘나라를 가르쳐 주셨고, 똑같이 기적을 보여주셨지만, 받아들이는 이는 가진 것을 더 받아 넉넉해지고,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들이 선물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곧 예수님께서 차별대우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그렇게 결정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마태 13,13) (마태 13,15; 이사 6,10) 이는 하느님께서 그들을 고쳐주시기를 원하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이 그렇게 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곧 그들이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고침을 받게 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가 자신들의 눈을 감고 귀를 닫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요한 1,5) 그러니 우리의 ‘완고한 마음’을 들여다 볼 일입니다.
반면에,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를 받아들인 제자들에게는 행복이 선언됩니다. (마태 13,16)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러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마태 13,23) 밭에서 일할 줄을 알며, 하늘을 쳐다보고 하늘과 함께 땅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일 것입니다. 땅을 윽박지르지 않고, 매만지며 사랑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일 것입니다. 저희가 좋은 땅의 사람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말 · 샘 기도>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마태 13,23)
주님! 좋은 땅의 사람 되게 하소서. 좋은 땅일수록 뿌린 씨앗만이 아니라 뿌리지 않은 잡초도 잘 자라기에, 시련을 끌어안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열매를 맺는데 당연히 있기 마련인 죽음의 길에서 도망치지 않고, 어떤 처지에서도 방관자로 살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기꺼이 죽어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의 사람 되게 하소서. 아멘.
- 양주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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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75 |
전삼용 신부님_마음이 정해지면 머리와 몸은 봉사한다 |
09:40 | 최원석 |
| 190574 |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
09:40 | 최원석 |
| 190573 |
양승국 신부님_지금이라도 이렇게 당신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09:40 | 최원석 |
| 190572 |
이영근 신부님_<'좋은 땅'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
09:40 | 최원석 |
| 190571 |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
09:39 | 조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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