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9월 12일 (토)
(녹)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자유게시판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보상

스크랩 인쇄

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0-12-21 ㅣ No.221543

 

 

미국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프랑스에서

2차 세계대전 연합군 최고 사령관이었을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입니다.

 

아이젠하워가 긴급 군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사령부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가던 길이 위험했고, 날씨 또한 상당히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의 차가 지나가는 길가에 노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각 참모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참모가 아이젠하워 사령관에게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지금 급히 회의에 가야 합니다. 이런 일은 경찰이 처리하도록 하시지요."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경찰을 기다리다간 저 노부부는 추운 날씨에 얼어 죽고 말 걸세."

 

이 노부부는 파리에 있는 아들을 찾아가고자 길을 나섰다가 차가 고장이 나서

그 누구의 도움도 못 받고 어쩔 줄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즉각 그들을 차에 태우고는,

다른 길을 택해 그들을 배웅하고 사령부로 가서 회의를 마쳤습니다.

 

사실 보상을 바랜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의 이 선행은 결국 큰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날 독일의 저격병이 아이젠하워를 태운 차량이 가는 길에 매복해 있다가,

사령관을 암살하는 작전이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었다는 것을 후일 우연히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사람의 삶은 대부분 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친절과 사랑들로 채워집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세월에 쌓여 그 무언가에 의해 조금씩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뜻밖의 보상으로 알게 모르게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비단 자신이 아닐지라도 자신에게 가까운 누구에게라도 고마움으로 주어진답니다.

 

아무 조건 없이 하게 된 어떤 작은 선행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갈 겁니다.

그렇지만 그 기쁨의 일부가 때로는 나에게 돌아와 더 큰 기쁨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1,370 0

추천 반대(0) 신고

아이젠아워,선행,보상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