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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와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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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와 ‘그래도’ 후배 하나를 만나 저녁을 먹었습니다. 와인도 따라왔지요. 우리는 좋은 시간은 좋은 대화가 핵심입니다. 좋은 시간은 주어지는 것이 밥 먹다가 일어서지도 못하고 저는 최대한의 인내심을 가지고 웃으며 “언니, 미안해요. 요즘 제가 너무 우울해서요.” 후배가 말하는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저도 늘 ‘~ 때문에’, 그래서 ‘차라리’를 연발하긴 했지만,
(신달자, 엘리사벳, 시인) (가톨릭평화신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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