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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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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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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20-05-26 ㅣ No.97313

 

 

 

 ♣ 오월의 연가  ♣ 


장미는 마구 5월의 비에 젖고 
커진 가슴 그날이 왔나보다 
주변을 서성이며 
예민해진 널 
소나기처럼 건드려도 본다 

피흘릴까 그저 먼발치로 머물기만 하다가 
영근 그리움 진달래 목에 떨구더니
5월의 바람으로
이브가 되었다

어디서 만날까
어디로 태워 갈까  
혹독했던 지난 날의 긴 기다림 
이제 온통 설레임 뿐인 걸 

그림자 길 만큼 외로워 질때 
만나고 싶었어 
더 견디기 힘들때  
손 잡아 달라고 했지 

세월 만큼 빈 마음이어도 
갈망은 산을 넘고
너의 사 랑이 기쁨이기보다는
슬픔을 이기는 기도가 되라 했지

밝은 태양 아래 
행복의 무지개 대신
어둠에 버려진 슬픔을 위해
밤을 보듬는 넌 눈물이었다

우리 줄것 없어도
서로를 채우는 언어로 살고
스쳐 지나는 생각까지도
서로에게 메인 그늘이고 싶다 
행복으로 바라보는 강물이고 싶다

넌 나무가 되어 
내 몸을 기대이게 해 다오
우리 함께 하는 존재로
서로에게 뿌리가 되자

아름다운 날을 위하여]중에서 
- html By 김현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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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날의 마지막 한 떨기 장미꽃 (THE LAST ROSE OF SUMMER) ♬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꽃 한 떨기 홀로 남아 피어있네
사랑하는 그의 친구들 모두 사라졌네
꽃잎도 꽃 봉오리도 이제 모두 사라지고.
빨갛던 얼굴들을 서로 볼 수도 슬픔을 주고받을 수도 없구나.

Tis the last ros of summer, Left blooming alone;
All her lovely companions Are faded and gone;
No flow'r of her kindred, No rose bud is nigh.
To reflect back her bushes, Or give sigh for sigh.

줄기라도 기억해 주기위해 외로운 그대 혼자 남겨 놓고
난 떠나지 않을 께... 가서 친구들과 같이 잠들어요.
친구들이 떨어져 잠든 화단에 같이..
그대 잠든 위에 이파리 사뿐히 뿌려 줄 테니

I'll not leave thee, thou lone one, To pine on the stem;
Since the lovely are sleeping, Go,sleep thou with them;
Thus kindly I'll scatter Thy leaves o'er the bed,
Where Thy mates of the garden, Lie scentless and dead.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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