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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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구속의 신비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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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24-03-06 ㅣ No.103870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구속의 신비


성부의 외아들인 나는 때가 찼을 때, 모든 여인 중에서 (가장) 복되신 여인의 태중에 강생했으니, 이 여인은 '구속자'인 나와 함께 온 인류의 '공동 구속자'가 되어, 지옥과 사탄의 압제로부터 그들을 해방시키실 여인이었다. 사탄이 지상 낙원에서 기만과 거짓으로 인류를 차지하여 그들에게서 은총의 초자연 생명을 앗아갔기 때문인데, 그 은총은 하느님께서 거저 주신, 비할 데 없이 기묘한 선물이었다.


지상 낙원에서, 사탄과의 공모로 말미암아, 은총의 신적 생명이 너희 원조들의 영혼에서 파괴되고 만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어머니께서 나와 함께 (수난에) 참여하신 갈바리아 산정에서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를 이룩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아버지의 계획을 성취하였다. 아버지께서는 내 어머니와 깊은 일치로 사람이 된 당신 '말씀'인 나를, 창조 사업 추진의 '구심점'으로, 온 우주의 진앙점(震央點), 곧 '우주적 그리스도'로 삼고자 하신 까닭이다.


누를 길 없는 증오로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온 인류에게 복수를 하고자 한 사탄은 과연 원죄로 인류를 그 자신에게 예속시켰다. 새로운 아담인 나 그리스도는 내 어머니요 너희 어머니이신 지극히 거룩한 동정녀와 신비스럽게 일치하여 갈바리아에서 나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침으로써 '구속 (사업)'을 수행하였다. 그 새로운 창조로 내 안에서 인류를 아버지 하느님과 화해시켜 모든 사람과 삼라 만상의 '처음이요 마지막' (묵시 1,17 - 역주)이신 그분께 되돌려 드린 것이다.


너에게 이미 말했고 또 사람들이 많이도 글을 쓴 이 주제-에 대해 내가 이토록 집요하게 재론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거듭 말하거니와, 내가 내 어머니의 신비스러운 참여와 더불어 이룩한 이 '구속의 신비'를 누구든지 아주 분명하게 알아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온 인류 역사의 중심이요 핵심인 이 신비의 성격을, 따라서 그 효과를, 오늘날 수많은 주교와 사제와 신학자들이 의문시하고 있는 것이다.


아들아, 마귀의 실재를 부인하면 원죄를 부인하게 되고, 따라서 '구속'의 성격과 그 초자연적 결과를 부인하게 된다. 이를 부인하는 것은 '십자가의 신비'의 중심 성격을 부인하는 것이니, 인류사의 핵심인 이 신비의 중심 성격은, 상속권을 박탈당하고 멸망에 처한 인류를 들어올려 순전히 영광을 입게 하려는 데 있기 때문이다.


구속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빛'이 인류에게 퍼지게 되었다. 내가 바로 이 세상에 온 '빛'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인간은 이 빛을 꺼 버리려고 한다. 그리고 참으로 흉측한 것은, 지옥의 어두운 세력들이 그들의 파괴적 활동을 벌이면서 동맹군 내지 열렬한 협력자를 목자들과 사제들과 하고 많은 거만한 신학자들 중에서 얻어 만난다는 사실이다. 이토록 가증스러운 일을, 아들아, 내가 언제까지 참아 줄 수 있겠느냐?


새로운 교회의 목자들, 성직자와 신학자들이 알아 두어야 할 것은, 그 누구도 교의를 무시하면 안된다는 점이다. (이를 무시하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 교의를 통해, 교의 안에, 하느님의 규정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까닭이다.

새로 태어날 교회의 근본적이고 일차적인 사목 활동은 '창조' 및 너희 원조들이 받은 유혹과 타락, 그리고 나중의 '구속'에 대해 계시된 바를 가르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어떤 윤리든지 그것이 근거로 하는 진리를 모르고서는 성립될 수 없다. 그런데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교회 사목은 흡사 중심에서 벗어난 축과도 같다. 사목 활동이 중심부를 어둠 속에 버려 둔 채 부차적인 것들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영혼들이 방향을 잃고 편견에 사로잡히며 멸망 위험에 처하게 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


구속 목적은 사탄에게서 영혼들을 빼내는 것


구속의 목적은, 지금도 그렇고 장차도 그러하리니, 사탄에게서 영혼들을 빼내어, 창조주요 구세주이시며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신 삼위 하느님께 그들을 돌려 드리는 데 있다. 사목의 이 주된 목적이 - 틀림없이 활동에 대한 지나친 이단적 열성으로 말미암아 - 오늘날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모든 악의 유일한 뿌리인 교만에 있다. 교만은 인간 속에 하느님의 일들과 기도에 대한 지겨움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무엇보다도 특히 은총의 내적 생명이 도무지 성장하지 못하도록 마비시키며, 인간 정신을 어둡게 만들고, 의지를 약화시킴으로써 쉽게 영혼을 멸망으로 이끈다. 이러한 영혼은 하느님께로부터 갈수록 멀리 떨어져 나가 서서히 멸망으로 빠져들고 동시에 세속 재물과 육체적 쾌락에 집착하게 된다. 그리하여, (마구 조여 오는) 무서운 바이스(공구<工具>의 일종 - 역주)에 물리기나 한 듯, 순전히 물질주의적인 인생관에 사로잡히고 만다.


아들아, 이 물질주의는 현재 진행 중인 정화에 의해 말끔히 치워지게 될 것이다. 그것이 내 교회와 온 세상을 끔찍하게 더럽혔기 때문이다. 새로워질 내 교회에서 사람들이 마땅히 기억할 일은, 진리에 대한 지식과 사랑이 영혼으로 하여금 겸손을 지향하게 하면서 영원한 구원의 항구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교들은 교리 교육을 그들의 기본적인 본분 가운데 하나로 여겨야 할 일이니, 관심을 기울여 교리 교사를 위한 학교를 개설하고, 경건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제들(의 지도)에 맡겨야 한다. 이 사제들은, 영원하고 그르침 없는 '스승'은 오직 한 분뿐이시며 그분의 가르침은 신적인 것이기에 현재도 앞으로도 (영원히) 불변적인 것임을 기억하면서 '계시'의 맑은 원천에서 (그들의 가르침을) 퍼 올리는 사제들이다.


나의 열린 심장에서 태어난 교회, '계시' 유산을 맡아 관리해 왔기에 진리의 교사인 교회는 하느님인 나의 위탁으로 굳건해져서, 뭇 민족들의 지도자로서 그 위치를 확립하게 될 것이다.


영원한 진리에 대한 무지, 구원 신비의 역사에 대한 임의적 조작과 부인은 '원수'가 교회와 온 세상에 혼란과 무질서를 가져온 엄청난 무기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원수는 이기지 못한다! 이미 예고된 봄의 새싹이 여기저기서 돋아나고 있고, 내 왕국의 도래와 내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의 승리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7년 11월 7일)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아들아, 나는 네 심경을 알고 있다. 내가 너로 하여금 (이 모든 것을) 알게 했고, 그러니 네가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기를 바라며 애를 태우고 있는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6년 6월 1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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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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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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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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