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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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냉담기간 중 동성애 행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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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55.123.*]

2016-09-07 ㅣ No.11244

냉담기간을 가지고있는 청년입니다.

군대에서 쭉 믿어도 될 종교라 생각하며 성당을 다니며 세례받고, 견진받았습니다.
그런데 전역하고 놀기 바쁘고, 일에 치이며 냉담기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때 동성간 관계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겨서, 두 번 관계를 가졌고, 곧바로 "괜한 짓을 했다"며 후회를 계속 했습니다.
마음이 잡혀서 냉담을 풀고 성당에 다시 다니려고하니, 그제서야 천주교에서 동성애를 "중죄"로 칭하는것을 정확히 인지하게 되었고

중죄에 해당하는 일을 하게된 자신이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냉담을 풀고 싶어도 성당에 가까이 다가가기가 힘든 지경까지 왔습니다.

고해성사를 보고 성당을 다시 다니고싶어도 너무 부끄럽고 주님께 죄송스러운 마음과, 내 중죄가 용서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에 너무 힘이 듭니다.

매일 평일미사에 참례하며 참회할까도 생각했지만, 주일을 빼면 너무 바빠서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고...

다른 성당에 가서 고해성사를 보고 호기심에 한 제 행동이 용서받을 수 있을지, 계속 힘들게 생각하다가 지식인에 조언 요청해봅니다. 

천주교인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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