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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편향(negativity b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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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편향(negativity bias)
사람은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타고 나기에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기
쉬우며, 부정적인 정보를 더 쉽게 기억한다. 이것을 부정
편향(negativity bias)이라고 부른다.
철학자 알랭이 <행복론>에서 지적한
“비관주의는 기분에 속하고 낙관주의는 의지에 속한다”라는
유명한 말은, 인간이란 부정 편향(negativity bias)에
영향받는 상태가 일반적이며 비관을 억누르고 낙관적으로 사고하려면 의지의 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결하게 설명한다.
자연에서 살며 어디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비관적이어야만 인간이 생존할 수 있었다. 부정 편향이 판단 시간을 줄여 인간의 생존을
도왔다.
이제 사회는 기본적으로 전보다 안전해졌다. 그런데도 부정 편향(negativity bias)이 필요 이상으로 작용하여 사람을 불안에 빠뜨리고 행동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학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실패 방식도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두려워져서 자신이 행동하지 않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게 된다. 예를 들면 자연재해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사고를 당할지도 모른다 하는 식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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