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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적시스템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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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앤시튼 [121.152.101.*]

2016-04-04 ㅣ No.11147

이사후에 교적을 옮기는데 조금 거리는 있지만 사정상 여러가지 면에서 편리한 성당에 전입 신고를 하고 혼인성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니 주소지 기준 성당에 전입 신고 및 혼인성사 문의를 하고 미사는 편리한 쪽에서 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신자 본인이 자주 가는 성당에 교적을 옮기는 것이 실리에 맞지 않나요

교적은 한국 가톨릭에 고유한 문화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호적시스템도 개편이 됐는데 엄격하게 행정 구역 상 거주지로 나누어 교적을 관리하는 것이 구태의연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아니 신자가 교적을 관리해야 하는 방식 및 성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런면이 느껴지네요

 

세례를 받을 때는 해당 성당에서 신자의 주소지를 따져 세례를 주고 안주고 하지 않지 않나요? 

교적을 옮기고자 하는 성당에 거짓주소로 전입 신고를 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이런 경우 길 바로 건너 가까이 교회가 있어도 주소지 기준 성당에 전입신고를 해야하는 일도 있지요

사적인 일로 성당 방문 몇 번 더 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유선이나 온라인 통해서 간편하게 교적관리를 할 수 있게 하던가

구역에 연연한 교적시스템을 좀 더 유연하게 수정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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