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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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0 ㅣ No.1365

안녕하십니까...

 

한군데가 걸려서 말씀드립니다.

 

공과 사가 분명하셨다...

분명히 선을 그으셨다...

 

마태오 12: 46 ~ 51

누가 내 어머니고... ?

 

이 말의 뜻은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다는  

그만큼 내 뜻을 행하는 사람을 나는 소중히 사랑한다 는 뜻인것 같습니다.

 

지금 공적인 일을 하고 있으니 잠시 사적인 일은 나중에 미룹시다 는 뜻이 아닌것 같습니다.

 

군중은 예수님께 매료되어 갔고 그분을 따라다니는 제자들을 부러워하기 시작 할때였는데 ,

"아 그 어머니와 가까운 분들이 우리의 메시아를 잠시 데려가시는 구나.." 하는 실망에서 위로하시는 뜻도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말한 것을 실천하시오. 그러면 내 사랑하는 어머니와 제자들처럼 당신들이 소중할 것이요.

의 뜻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야 말로 내 어머니요 형제입니다.

 

만일 성모님께서, 제자들이 말씀을 실천 안하신다면

그들은 내게 의미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내 말을 실천한다면

여러분이야말로  내게 소중할 것입니다.

내가 잠시 물러간다고 해서 서운해 하지 마시오.

가서 실천하시오

그러면 내 어머니와 제자들처럼 나의 사랑을 받을 소중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가르치시는 도중의 상황을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성서에는 그런 식으로 오해될 어투가 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의 인사도 기뻐하여라.입니다.

"너 좋겠다." 와 "하례하나이다" 가 같은 원어에서 해석될 수 있는 말입니다.

"Be happy"

즉 지금 성서는 개신교인들과 합작을 한 것인데, 공동 번역

그래서 가나 혼인잔치 때에도

앞으로 어머니와 제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의 원 뜻은 매우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시면서

앞으로 어머니께서 제게 청하여 제가 드릴 기적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우리가 어떤 상관 관계이겠습니까?

당신은 제 지극히 사랑하는 어머니이고

저는 아들이니

당신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이든 제 천주성에서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이 술처럼, 혼인잔치 때 술이 필요한 것은 구원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머니의 청을 듣고 수산나의 혼인 잔치를 풍요롭게 해 주셨습니다.

손님들은 "아니, 본래 잔치때에는 처음에는 좋은 술을 내고 잔치가 므루익으면 취한뒤에 덜좋은 술을 내는 법인데 아직도 이렇게 좋은 술이 남아 있다니 어찌된 일인가..." 하고 잔치 맡은 이들을 칭찬하고 모두들 만족하는 좋은 혼인 잔치가 되었겠죠...

 

여기서 성모님의 처신이 기가 막힙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시오.

성모님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실천하라고 우리는 도와주시는 분이시지

예수님께 가야될 기도와 찬미를 나누어 가져가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하느님께서 당신 어머니도 함께 천주성을 누리시기를 바라시고

삼위일체의 사랑안에서 천상에서 삼관 여왕으로

이제는 실제적으로 하느님의 천주성을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영광의 신비 5단 묵상

 

소화데레사께서도 천국에서 오히려 일을 많이 할것이라고

내가 천국에 가면 장미비를 내리겠다 고 하셨습니다.

미사경에도 성인들의 전구로 도움을 받나이다... 가 있고요.

성인들의 모후이신 성모님의 힘을

하느님의 뜻을 살피시기 바랍니다.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가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와 같다고 할 수 있냐고요...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과 일치되기] 가 어느 수도회의 표어 쯤 되던데요.

 

묵주의 기도를 보면 저희 죄인을 구해주소서가 아니라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입니다.

같지 않지요.

내가 죄인들을 위하여 더욱 힘있게 하느님께 빌기 위해서 묵주기도를 많이 바쳐다오. 같은데요.

 

그건 신앙체험을 하셔야 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느님께서 실제적으로 성모님의 청을 듣기를 좋아하시고

그분을 통하여 세상에 은총을 내리시는 실제를 ...

 

성모 신심이 없으시다고요....

 

그건 하느님께 가기위해 든든한 백이 없는 것 같이 허전할 것 같습니다.

 

누가 향연 없는 회갑잔치를 흉을 보았다데요.

돈은 돈대로 쓰고 욕을 먹고 이게 뭐냐고 어른들이 그랬다데요...

노랫소리도 없이 잔치분위기 안난다면서...

잔치 분위기 나는 흥이나는 회갑잔치 같은 신앙의 재미와 위로를

가나 혼인잔치의 좋은 술맛 같은 작은것에도 우리의 행복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어머니다운 배려의 신앙의 풍요함과 신남을 어서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적인 정서을 신앙에도 적용시키려고 한게 아니냐구요...

 

어머니라는 정서...

마음에 차고 넘치는 것이 입밖에 나온다고

사람은 자기 입장에서 이야기 하고

자기삶에 적용시킨 하느님 말씀의 열매도

다분히 개인적인 맛이 들게 됩니다.

그 안에서 보편성을 찾아가는 것 또한

저의 앞으로의 삶의 몫이겠지요.

 

네우스토리우스 (?) 인가 하는 파는 하느님의 신성을 강조하여 인성의 십자가 공로의 가치를 희미하게 한 이단이고

 

아리우스 파는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하여 이사야 세례자 요한과 비슷하게 본 이단이며

 

종교개혁의 내용에는 성모님의 원죄없으신 동정성과 신적인 중재성을 공격한 것이 있습니다.

성모님은 한 인간일 뿐이고 다른 자녀가 있었으며

예수님은 동떨어진 하느님이시라는 논리인데,

 

하느님의 어머니로 삼으시기 위하여 그 잉태때부터 특별한 은총을 주신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그런 성모님을 찬미하는 것은 그분에게 그만한 (찬미받을 만한)은총을 주신 하느님께도 찬미를 드리는 것입니다.  

40 교황 비오 9세가 성모님의 무염시태 (원죄없이 잉태되심)을 선언함.  1854

 

영광의 신비 4단까지는  인간이셔서 혼자힘으로 날아다닐수 없으셨죠. 신적인 힘이 없으셨죠. 천사들이 모시고 올라감.

43. 비오 12세가 성모님의 몽소 승천 선언  1950

 

영광의 신비 5단에서는 성모님은 하느님에 의해 대관되시고 성교회의 어머니, 모후로 선포되셨습니다. 실제적인 그분의 중재력과 은총의 통로가 되시는 특은을 경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님을 위해서요...

44. 교황 바오로 6세가 성모님을 ’교회의 어머니’로 부름 1965    (1301에서)

 

시장보고

음식하고

설겆이까지 다 하는 기분으로

세번이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책임을 다한것으로 알고 그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만 올리게 좀 해 주십시오. 훗후

 

저도 답을 찾는 마음으로 들어왔었다고 했죠...

수녀님께 묵주 기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제 어줍잖은 글이 부끄러워 바로 삭제했습니다.

예수님의 내어놓으심 그 사랑을 묵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죠.

 

신부님 수녀님들께

신앙상담이 목자가 없는 풀밭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좋은 풀이 어디있고

좋은 물이 어디에 있는지 배우신 분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 헌신하기로 하신 분들이 아니십니까...

저희들이 헤메는 것 보셨지요.

소경이 소경을 이끌면 둘다 구렁에 빠진다. 는 말씀이 두렵습니다.

저희들의 임의 적인 해석이 저희들을 죄짓게 할까봐 두렵습니다.

한 다섯분 정도가 전담하시면 두분정도는 좋은 해답을 늘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거기에 가면 신부님 수녀님들이 상담을 참 잘해주셔...라는 위로는 저희에게 큰 힘이 될텐데요.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오니 도와주세요.

저희를 내버려 두지 마세요.

직접 본당에서 어렵게 만나뵙는것보다 컴퓨터로 글로 정리해서 쉽게 만나는 이곳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윗 사람이 먼저 보살펴주기를 바라는데, 저희가 먼저 신부님 수녀님들을 찾아가기란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러나 컴퓨터로는 먼저 찾아 글을 올리면 되니까 더욱 가까와 지는 것 같습니다.

 

<1>제가 둘째 아이로 강사를 그만두고 아이 보는데, 쉬고 보니 아이들에게 매우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더 자상하게 설명하고, 동기부여 열심히 하고, 활기차게 먼저 다가갔어야 했는데,

권위에,  공부안하는 애들을 죄인 취급을 했고, 월급에 예민했습니다.

 

<2>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은 이단자들을 반박할 때

일체의 공격성없이, 잘못된 생각을 고쳐줄 때에, 틀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겸손과 온유라는 그리스도의 특성을 그대로 실천하시고 ,

’논쟁’이라는, 새이단설에 의해 전파된 유설들을 반박하기 위하여 그가 썼던 모든 글들을 모은 것을 ,

프란치스꼬 자신이 집집마다 돌아 다니면서 문 밑으로 그 종이들을 밀어넣었다고 합니다. 가장 친절한 사랑과 합쳐진 그의 답변의 부인할 수없는 지혜로 인하여 ,

벌써 그의 생전에 수만명의 개신교도가 가톨릭 교회로 돌아왔고

그영향은 오늘날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제가 이글을 계속 쓰게 된것은 아마도 <1>의 보속으로 <2>의 친절한 교사상을 본받기 위해서 입니다.

 

신부님 수녀님들...

여러분들도 <2>를 본받아 주십시오.

집집에 직접 수백 수만부를 써서 문 밑으로까지는 안넣으셔도

여기에 귀하신 배우신 바를 아낌 없이 올려주십시오.

그래야 저같은 객들도 양쪽 문답을 보고 배울  수 있게요.

그리고 어줍잖은 중간 발표같은 글 올리기 보다

듣고 보고 배우는 기쁨을 주십시오.

 

모두 사순 피정 가신거죠...?

 

정말 일꾼을 많이 보내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럼 이만....

 

(지금 새벽인거 아세요.....?

 

아이들 키워놓고

다시 강사가 된다면

누구에겐가 도움이되려고

밤을 새워 글을 썼던  

이 소중한 경험을 기억하고

열심히 강의 준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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