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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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위령성월에 볼만한 영화 소개_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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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ppong39] 쪽지 캡슐

2008-11-04 ㅣ No.1035

 
 
저번주 토요일(11월 1일) 부모님과 함께 본 영화 입니다.
대충 줄거리 정도는 알고 갔는데 의외로 재미와 감동이 있었던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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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한 교향악단에서에서 첼로를 연주하는 어느 젊은이가 갑자기 악단이 해체되는 바람에,
아내와 함께 고향인 시골로 내려와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되는데,, 그 취직한 회사는 납관(염 포함)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장 포함 직원 2명인 작은 회사입니다.
 
하루 아침에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도우미가 된 주인공. 모든 것이 낯설고, 거북하지만 차츰 선배 납관사(사장)가
정성스럽게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모습에 찡한 감동을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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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인데,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1. 죽음에 대한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웃음과 재미가 있고
2. 웃음과 재미 속에서도 슬픔과 감동이 있으며
3. 가족의 죽음을 맞이하고 죽은자를 보내는 데에도 집안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가 있으며
4. 저도 레지오 단원으로서 연도 및 장례미사 등에 참석하는데 그럴때마다 상을 당한 분들의
    모습을 자주 보면서  느끼는 것들이 영화속에도 묻어나 있는것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물론 영화속에서는 천주교에 대한 것들은 별루 없습니다. 주인공이 다니는 납관회사는 모든 종교 예식에
     대응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다음날(11월 2일) 교중미사에 갔는데, 마침 이날이  "위령의 날" 미사였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저희 어머니께서 어제 본 영화(굿'바이)  성당분들이 한번 보시면 좋을거 같다는
얘기를 하셔서 저두 시기도 위령성월이라 딱 좋을거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특히 연령회분들이 아마 이 영화를 보시면, 매우 동감하리라 생각됩니다.
 
 
저혼자 보기는  아깝다는 생각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아래 사이트 보시면 영화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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