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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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앙상담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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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13 ㅣ No.363

굿뉴스 게시판의 신앙상담을 읽다보니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불만을 가지고 있슴을 알게 되었습니다. 갑갑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신앙상담"을 전담하는 분이 안 계신가요? "교구가 운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선교매체"라는 명성을 따기 위해 아무런 준비 없이 일단 방만 만들어 놓으신 건가요. 신부님, 수녀님들은 모두 컴맹이신가요? 아니면 잘못 상담에 응하셨다가 공개적으로 망신 당할까봐 걱정되기 때문인가요. 이용료가 "무료"라고 말씀 하시는데, 원래 "무료"란 말은 "상담에 응한 댓가가 무료"란 말 아닌가요? 상담에 응해 주지도 않으면서 무료란 말은 잘 생각해보면 틀린 말 이지요. 상담에 돈이 들면 "한번 상담에 얼마"라고 공지 하시고 제대로 상담해 주시든지 .... 얼마전 제가 다니는 성당에 군종 신부님이 오셔서 "천주교는 200년에 신자가 300만인데 개신교는 100년에 1,00만이다. 그원인이 신자들의 무관심 때문이다."라는 요지의 말씀을했는데 제가 신앙상담 난을 보니 더 큰 원인이 다른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아리 없는 신앙상담.

신자들끼리 적당히 알아서하는 신앙상담.

공짜라서 거들떠 보지 않는 신앙상담.

사제들이 침묵하는 신앙상담.

다른 종교인들이 보면 콧방귀나 뀔 신앙상담.

정망 정말 이대로 좋습니까?

차라리 없애든지..........

신앙상담 칼럼을 만들 때의 순수한 마음이 되살아 나기를 기원합니다. 99.12.13 김그레고리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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