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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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속적인 삶을 추구하며 사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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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ㅣ No.12764

결혼 후 10여 년 간 냉담하다가 

큰 아들 초등학교 3학년 첫 영성체를 준비하며 

17년 간 나름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매월 성시간을 빠짐없이 지켜왔고 

큰아들은 현재 신학교 대학원 1학년으로 흔들림 없이 

성소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부터 둘째 아들이 치킨집을 인수 오픈하면서 

저희 부부는 낮 시간에는 각자의 직장에서 

저녁 시간에는 치킨가게에 메달리게 되었습니다.

치킨집 특성상 배달이 중요하고 주말장사가 피크입니다. 

 

주일 교중미사는 빠짐없이 참례하지만

대축일 전례가 모두 저녁시간대 집전되고 있고 

저희는 그동안 본당 전례에 적극적으로 참례해 왔는데 

이제는 모든걸 내려 놓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신학생 큰 아들이 있기에 본당 신부님과 신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저희 부부 또한 제대로된 신앙생활을 못하고 있어 

마음이 넘 복잡하고 힘이 듭니다.

 

지금의 상황이 세속적인 삶을 쫓고 사는것일까요?
어떤방법으로 신앙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걸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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