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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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나무는 생명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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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4-12-23 ㅣ No.32

 

 

 

교황님 말씀(Angelus) 2004년 12월 19일.

 

성탄나무, 선물이 되어 오신 생명의 나무.

 

 

 

1. 성탄절은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대중적인 축제이고, 풍요로운 상징들이 있고, 다양한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그 많은 상징들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분명 구유입니다. 이것은 지난주에도 말한 바 있습니다.


2. 이곳 베드로 광장처럼 우리는 구유 곁에서 전통적으로 성탄 나무를 봅니다. 성탄나무 역시 아주 오래된 전통입니다. 이것은 생명의 소중함을 의미합니다. 왜냐면 겨울에도 늘 푸른 전나무는 죽지 않는 생명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장식된 나무 아래에 성탄선물들이 놓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익숙한 상징입니다. ‘생명의 나무’(창세기 2,9)는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그분은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3. 성탄나무는 ‘늘 푸른’ 삶을 뜻합니다. 만일 그 삶이 선물로 온다면, 그것은 물질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우정과 진실한 사랑, 형제적인 도움과 용서, 함께함과 서로 경청하는 것 안에 있을 것입니다.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성탄이 우리자신을 형제들, 특별히 빼앗긴 이들에게 선물로 내어주는 기쁨을 맛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주일, 즐거운 성탄 지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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